화폐수량설

경제 2017. 10. 27. 00:27

고전파 거시경제이론의 특징은 실질과 명목변수의 분리이다. 고전파이분법은 명목변수는 무시하는 반면 경제 체계의 실질변수의 행동을 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가 개발해 온 형식화된 고전파 모델에서 화폐의 양은 실질변수의 결정과는 관련이 없다. 장기 화폐 중립성은 고전파모델의 결정적인 특징이다.

그 체계의 명목변수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수량설에 서명했다. 길게 줄지은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이 이론의 개발에 기여를 했거나 또는 그 정책 처방과 관련되어 있었다. 그 명단은 깡띠용(Cantillion), (Hume), 리카도(Rciardo), (Mill), 마샬(Marshall), 피셔(Fisher), 피구(Pigou), 하이에크(Hayek) 그리고 심지어 케인즈(Keynes)까지 포함되었다. 보다 최근에는 화폐수량설이 통화주의의 개발과 지난 반세기동안에 아마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aman)의 저작과 관련되어 있었다. ‘통화주의라는 그 용어가 1968년이 되어서야 나왔을 지라도(Brunner, 1968), 화폐수량설의 주된 핵심 명제는 데이비드 흄의 영향력있는 논문인 화폐에 관하여”(Of money, 1752)가 발표된 이후 고전파 거시경제학에서 잘 만들어졌다. 실제로 메이어(Mayer, 1980)는 통화주의적 사상이 탄생한 핵심적 년도는 1752년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근본적 명제는 흄의 논문으로 날짜를 거슬러 가서 통화주의를 특징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는 고전파 구도를 완성하기 위해 수량설의 짧은 설명을 제시할 것이다. 좀 더 자세한 논의는 Laidler(1991)를 보라.

1930년대 이전의 지배적인 거시경제이론은 화폐수량설이다. 수량설의 두 가지 가장 영향력 있는 해석은 문헌에서 확인될 수 있다. 마샬과 피구가 관련된 그 첫 번째 해석은 캠브리지 현금잔고접근(Cambridge cash-balance approach)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해석은 어빙 피셔(Irving Fisher)와 관련되어 있다.

캠브리지 경제학자들은 화폐수요(Md)와 화폐공급(M)간의 수량설에 관한 그들의 해석을 명백히 구분해서 그렸다. 화폐에 대한 수요는 주로 총지출의 화폐가치에 대해 양(+)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 거래를 수행할 필요에 의해 결정되었다. 후자(총지출의 화폐가치)는 화폐국민소득과 동일하기 때문에 (2.13)의 방정식으로 캠브리지 화폐수요함수를 나타낸다.

          

여기서 는 명목화폐잔고를 보유하기 위한 수요이고 는 대리인(기업과 가계)이 보유하고자 희망하는 화폐국민소득(PY)에 대한 연간 가치 부분이다. 독자들은 캠브리지 통화 접근이    를 단기에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알고 있어야 한다(Laidler, 1993을 보라). 그러나 형식화된 표현에서 방정식(2.13)을 고려하는데, 계수  더블클릭을 하시면 수식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는 상수로 가정한다. 현재 상태로는 캠브리지 방정식은 화폐수요에 관한 이론이다. 물가수준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화폐의 공급을 도입해야만 한다. 만약 우리가 화폐의 공급이 통화당국에 의해 결정된다면 (, M이 외생적이라면), 그 때는 방정식(2.14)처럼 통화균형에 대한 조건을 쓸 수 있다.

                                        (2.14)

(2.14)(2.13)대입하면 (2.15)를 얻게 된다.

       

화폐의 수량변화가 장기에는 실질 효과는 가지지 않지만 물가수준을 결정하게 되는 수량설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Y가 생산함수와 경쟁노동시장의 작동에 의해 완전고용값에서 미리 결정된다는 앞에서의 논의를 간단히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kY가 일정하게 되면 M은 P를 결정한다. 만약 화폐시장이 최초 균형에 있다면 화폐공급의 증가는 뷸균형을 낳는다().

Y와 K의 값들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화폐시장의 균형은 단지 그 물가수준이 상승할 때 회복될 수 있다. 고전파 모델에서 왜 물가가 상승하는지의 그 이유는 만약 가계와 기업 그들 스스로가 그들이 원하는 것 이상의 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초과화폐잔고는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재화와 용역의 공급은 완전고용산출량수준을 미리 결정함으로써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에 재화시장의 초과수요는 화폐공급의 최초증가에 비례하여 일반물가수준을 상승하도록 만든다.

두 번째 접근은 피셔의 교환방정식에 관한 소득 접근(income version)을 사용한다. 이 관계성은 방정식(2.16)으로 주어지게 된다.

 

            

 

여기서  V는 화폐의 소득 유통속도이고 명목 GDP를 구성하는 최종거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폐단위당 평균횟수를 의미한다. Vk의 역수로서 정의될 수 있다. V의 불변성은 시간에 따라 천천히 변화할 것 같은 대리인에 의해 수행된 거래의 빈도를 결정하는 제도적 요인 때문에 정당화 될 수 있다. V가 k의 역수라는 것은 (2.5)(2.16)을 비교하면 알 수 있게 되고 V와 1/k둘 다  PY/M와 같다는 것은 아니다. 물가수준이 명목 화폐공급에 관해 종속적이라는 것은 만약 이것은 (2.16)을 재배열한 방정식 (2.17)을 검토해보면 명백히 나타난다.

          

V와 Y는 일정하다고 하면 P는 M에 종속되고   은  와 같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된다.

물가수준이 어떻게 고전파모델에서 결정되는지 그리고 실질산출량과 실질 임금 그리고 고용이 어떻게 화폐수량에 대해 불변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림 2.4를 고려해 보라. 4분면 (a)(b)는 그림2.2를 재구축한 것이다. 여기에서 경쟁노동시장은  의 균형고용과 균형실질임금 을 발생시킨다. 생산함수로부터 우리는 이 모델에서의 완전고용은 산출고를 까지 이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분면(c)에서 우리는 고전파의 총수요(AD)와 총공급(AS)함수를 가진다. AS함수는 실질산출량이 일반적인 물가수준에 불변이라는 것을 나타내면서 완전 비탄력적이다. 고전파의 AD곡선은 방정식(2.16)으로부터 도출되었다. 일정한 화폐공급(예를 들면)V는 상수로서 물가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실질산출량의 수준은 더 낮아지게 될 수밖에 없다.

     

고전파모델의 물가수준 결정

 

는 주어진 화폐공급의 경우에 어떻게 MVPY의 무한한 수의 조합가운데에서 분리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V가 고정된 곳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경제의 모든 거래의 명목가치는 화폐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더 높아진 물가는 각 거래가 더 많은 통화단위를 요구하게 되며 따라서 살 수 있는 재화와 용역의 양은 떨어지게 된다. AD곡선은 주어진 화폐량으로부터 그려지기 때문에 화폐공급의 증가는  에 보여지는 것처럼AD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사분면(d)에서는 주어진 명목임금에 대한 실질 임금과 물가수준사이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만약 명목임금이  이면 더 높은 물가수준이 실질임금을 감소시킬 것이다.

화폐수량 와 관계된 그 모델의 최초 균형값은  그리고 라고 가정하자. 통화당국이 실질임금과 고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시도로 화폐공급을  으로 증가시킨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는 그러한 정책이 고전파 모델에서 완전히 비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화폐시장에서 불균형을 만들어서 나타나는 화폐수량의 증가( )는 재화와 용역에 대한 수요증가를 이끌게 될 것이다. Y는 노동시장 균형고용()에 의해 로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물가는 으로 상승한다. 명목임금이  로 주어진 경우, 물가수준의 증가는 실질임금을 더 낮게 하고 노동시장에서의 불균형을 일으킨다의 노동에 대한 초과수요는 실질임금이 로 나타나게 된다. 고용주들에 의한 경쟁적 입찰은 명목임금을

의 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올리게 될 것이고 이것은 실질임금을 균형값으로 회복시키게 된다.        

 어빙 피셔(Irving Fisher, 1970)는 또한 피셔 효과를 통해서 통화팽창이 어떻게 명목이자율을 상승시키는가를 보여주었다. 고전파 모델에서 실질이자율은 대부가능 자금시장에서 저축과 투자를 일치하도록 조정된다. 실질이자율은 명목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것과 동일하고 생산성의 실질 영향력과 절약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명목이자율은 실질이자율과 인플레이션율 둘 다의 변화 영향을 반영해서 조정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율의 상승에 의한 통화팽창은 명목이자율을 또한 상승시킨다. 요약해보면, 통화팽창의 최종결과는 물가수준, 명목임금 그리고 명목 이자율이 상승할 것이자만 그 시스템의 모든 실질값들이 영향을 받지 않고 남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즉 화폐는 중립적이다). 데이비드 흄(1752)의 언어에서, ‘명백한 것은 상품의 가격이 항상 다량의 화폐에 비례적이기 때문에 화폐의 양이 많거나 또는 적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

고전파 모델에 대한 케인즈의 반박을 검토하기 전에, 위에서 제시된 수량설의 형식화된 해석이 수량설의 전통에서 연구하고 있는 전-케인지언 경제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이론의 복잡성과 억지에 정당함을 주지는 않는다. 리카도와 같은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하나의 균형상태와 다른 것들을 비교하기 위해 장기균형 상태와 효용화된 비교정태 분석법에 관심이 있었다. 몇몇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 중립성 전제가 단기에는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Corry, 1962). 실제로, 케인즈보다 좀 더 일찍 고전파 둥지에서 나온 랄프 호트리(Ralph Hawtrey)는 그의 경력 전부를 화폐는 단기에 중립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경기순환에 관한 순수 통화이론을 옹호했다(하벌러,Haberler(1963), Deutscher,1990을 보라). 그러나 1930년대초 지켜보기 좋은 시점에서 보게 된 대공황의 수렁에서, 리카디언 장기균형은 화성에 위치한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의 통화개혁에 관한 소논문(Tract an Monetary Reform(1923))”에서 케인즈는 장기에 우리는 모두 죽는다.”고 선언했다. 경제학자들은 대폭풍우 계절에 그들은 단지 우리에게 폭풍이 길게 지나가면 대양은 다시 잠잠하다는 것을 말한다면 그들 스스로가 너무 쉽게, 너무 쓸모없는 작업들을 수행한 것이다. 고전파 이론에 대한 케인즈의 반박은 1936년의 그의 가장 영향력있는 책의 출간에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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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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