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의 법칙'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11.06 세이의 법칙에 대한 케인즈의 거부
  2. 2017.10.21 세이의 법칙(Say's Law)
  3. 2017.10.21 고전파 거시경제학 1

세이의 법칙에 대한 케인즈의 거부

 

세이의 법칙을 만약 받아들이면 거시경제수요 경영정책은 더 이상 필요없게 된다. 우리는 앞서 고전파 모델에서 현재소비로부터의 억제하고자 하는 결정은 미래에 좀 더 많이 소비하고자 하는 결정과 동일하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이 결정은 자원이 미래소비재의 흐름을 제공할 필요가 있게 될 투자재의 생산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자동적으로 암시한다. 저축의 증가는 이자율의 조정을 통해서 자동적으로 투자지출의 증가가 된다. 세이의 법칙을 강조하고 있는 그 원리는 전쟁중에 반-불황경제정책과 관련된 논의 동안에 그들의 머리를 들어올렸다. 랄프 호트리(Ralph Hawtrey)재무성 관점(Treasury View)’[각주:1]의 강력한 옹호자인데, 그는 그러한 지출은 사적지출의 동등한 양을 단순히 구축하기 때문에 공공작업프로그램들이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한 시각은 단지 완전고용된 경제의 상황에서나 타당한 것이다(Deutscher, 1990).

일반이론을 쓴 주요한 목적은 100년 이전의 특별난 맬서스가 시도했고 실패했던 세이의 법칙에 대해 이론적인 반박을 재고하기 위해서였다. 케인즈의 모델에서 산출고와 고용은 유효수요에 의해 결정되었고 노동시장의 작동은 완전고용을 보장할 수 없다. 이자율은 저축과 투자결정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화폐시장에서 결정된다. 투자의 한계효율성의 다양성은 승수효과를 통해서 실질 산출고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결과로서 저축은 소득의 변화를 통해 투자를 조정한다. 때문에 케인즈의 모델에서 계획된 투자와 계획된 저축사이의 어떤 불평등성은 이자율을 균등하게 하는 조정이라기보다는 수량을 조정하는 것으로 이끈다. 부정적인 수요충격이후 뒤따르는 경제가 완전고용으로 되돌아가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임금과 가격의 신축성에 내재된 그 흠결을 증명함으로써, 케인즈는 효과적으로 세이의 법칙을 뒤집었다. 케인즈의 불완전고용 균형의 세계에서, 수요는 공급을 창출한다!

 

케인즈와 세이

 

 

  1. 거시경제학에서 특히 경제사상사에서, “재무성 시각”은 경제침체기동안조차도 재정정책이 총경제활동량과 실업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주장을 말한다. 이러한 관점은 1930년대(대공황동안)에 영국재무상의 보좌진들에 의해 가장 잘 연구되었다. 그 입장은 “정부지출의 어떠한 증가가 사적 지출 또는 투자의 동등한 양을 필연적으로 구축한다. 따라서 경제활동에 대해 순충격은 없다”이다. 케인지언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관점을 거부하고 종종 그 용어 ‘Treasury view’를 이것과 관련된 주장을 비판할 때 사용한다. 이 용어는 때대로 주류거시경제학과는 양립할 수 없는 관점인 재정 충격이 경제활동에 무시해도 될 정도의 충격을 가지는 관련된 입장과 혼재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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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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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의 법칙(Say's Law)

경제 2017. 10. 21. 16:41

 

1803년 장 밥티스트 세이의 정치경제론(Treatise of Political Economy)이 출판되었다. 이 경제학자와 관련된 법에 관한 가장 단순한 버전은 노동자는 소득을 획득하기 위해 고용 그 자체를 단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소득은 생산된 산출고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 자신의 말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그 명제를 제출한다.

  생산품은 즉각적으로 그것이 만들어지자마자 시장에서 그 생산품 자체의 가치를 완전한 정도까지 다른 생산품에게 제공한다 한 생산품의 창조의 단순한 환경은 즉시 다른 생산물의 배출구를 여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생산의 행위는 소득과 구매력을 동시에 창출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총수요의 결핍으로 인한 완전고용의 장애가 없을 것이다. ‘공급은 그 자신의 수요를 창출한다라는 그 격언은 세이의 법칙의 본질을 요약한 것이며 특화된 경제내의 필수적인 교환의 모습을 특징화에 맞춘 것이다. 공급의 그 행위가 동등한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은 명백한 고전파 학자들의 입장이다. 그 법칙은 자원의 잘못된 배분이 발생할 수 있고 어떤 상품의 과잉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는 것이지만 이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 되고 상품 전체로는 그러한 초과공급이 발생할 수 없을 것이다. 세이의 문헌에 대한 좀 더 자세하고 복잡한 논의는 소웰(Sowell(1972)), 보몰(Baumol(1977,1999)), 그리고 백하우스(Backhouse(2002))를 보라.

세이의 법칙은 원래 교환경제의 맥락에서 출발했다. 정의(definition)에 의해, 제공하는 한 재화의 행위는 어떤 다른 재화의 피할 수 없는 수요를 암시한다. 일반적으로 고전파 경제학자들, 특히 리카도와 밀은 세이의 법칙을 지지했었고 이들은 또한 화폐 교환경제에서 진실이라고 믿었다. 화폐는 교환의 거북함과 불편성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한 교환의 편리한 매개체에 지나지 않았다. 만약 세이의 법칙이 화폐-사용경제에 적용된다면, 그 암시는 비록 시장의 영향력이 총산출고의 구성에 명백히 변화를 이끈다 할지라도 산출량의 수준이 얼마가 되든지간에 시장이 보증한다는 것이다. 만약 총수요와 총공급이 항상 보증된 항등이라면 그때 화폐는 경제에서 강조하고 있는 실질세력을 씌우는 베일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점에서, 세이의 법칙(Say’s law)에 관한 두 개의 해석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Trevithick(1992)에 의하면, 약한 버전(해석) 생산과 공급의 각 행위는 필연적으로 일반적인 산출고의 동등한 수요창출을 포함하는 것을 암시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세이법칙의 이 버전은 생산된 산출고가 완전고용과 일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증하지 않는다. 이것은 단순히 앞으로 예상되는 총산출고수준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시장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한다. 세이의 이 약한 버전은 산출고 수준이 불황과 호황 둘 다에 적용된다. 세이의 강한 버전은 경쟁시장경제에서 완전고용의 자동적 경향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진술한다(그림2.2 (b)를 보라). 세이의 법칙의 강한 버전은 노동시장균형과 일치하는 총수요와 총공급의 동등을 암시하기 때문에, 이것은 총수요의 결핍으로 인한 완전고용의 달성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없을 것이라는 명제와 동치이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경제의 총소비가 항상 완전고용수준의 산출량을 구매하기에 충분해야 할 것이라는 그들의 믿음을 어떻게 정당화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투자, 저축 그리고 이자율과 관련한 그들의 사고를 검정할 필요가 있다.

이자율 결정에 관한 고전파 이론은 총수요의 결핍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만약 우리가 2부문 즉 기업과 가계로 구성된 경제를 상상하면 다음과 같은 방정식을 쓸 수 있다. 이것은 균형총지출(E)는 총산출고(Y)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게다가, 총지출은 기업으로부터 나오는 투자지출과 가계로부터 나오는 소비지출(C)의 두 구성요소로 구성된다. 재화(E)를 위한 계획된 수요는 소비재의 계획된 수요와 투자재의 계획된 수요를 더한 합이다. 고전파 모델에서 두 가지 유형의 재화에 대한 수요는 이자율(r)의 함수이다. 가계는 자동적으로 그들의 소득 모두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방정식(2.11)을 또한 쓸 수 있다.

 

 

(2.10)(2.11)을 결합하면 (2.12)에 의해 주어진 균형조건을 낳게 된다.

 

우리는 또한 고전파모델에서 저축(S)는 또한 이자율의 함수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자율이 더 높을수록 저축자들은 현재소비를 미래소비로 더 많이 대체하려 할 것이다. 그러므로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이자율을 절제와 절약의 실질적인 보상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저축의 흐름은 자본시장에서 대부가능한 자금의 공급을 의미한다. 가계 저축은 이자율에 대해 양(+)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 ), 가계 소비는 이자율에 대해 음(-)으로 연관되어 있다. 자본재에 관한 투자지출은 고전파모델의 이자율과는 음(-)으로 연관되어 있고 ( ), 자본시장에서 대부가능한 자금에 대한 수요를 대표한다. 기업에 의한 투자 소비는 지출로부터 나온 기대된 수확률이 자본재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한 자금을 획득하는 비용보다 더 크거나 또는 최소한 같다면 단지 정당화될 수 있다. 이자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본재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한 자금의 명시적(그리고 암묵적)비용은 더 높아진다. 따라서 기업지출(I)은 이자율의 감소함수를 대표할 수 있다. 생산성과 절약의 쌍둥이 영향력은 총수요가 결코 부족하지 않는 것을 보증하면서 실질이자율을 결정하고 이자율의 변동은 대부가능한 자금의 공급과 수요가 같도록 균형 잡는 세력으로 행동한다. 그림2.4을 참조해보면, 고전파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이자율의 유동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a)에서 수직축에 이자율 그리고 수평축에는 저축과 투자의 흐름을 측정하는 이자율결정에 관한 고전파이론을 대표한다. (b)에서는 수평축이 상품의 전반적인 수요(C+I)를 측정하면서, 수직축에는 실질 산출량이 측정된다.

그림2.3 고전파 이자율 메커니즘과 세이의 법칙

 

그림2.2에서 우리는 노동시장에서의 경쟁은 균형 실질임금과 고용수준을 낳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안다. 이 때 생산함수와 결합되어 이것은 완전고용산출량의 수준 가 된다. 그림2.3(b)는  와 동등한 총지출량이 필연적으로  의 산출량을 구매하는 것을 표시한다. 산출량과 수요가 45°선을 따라 모든 점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BC 같은 어떤 점은 약한 세이의 법칙과 일관된다. (b)의 점A는 강한 세이의 법칙에 대응한다. 단지 총지출과 산출이 동등한 상태에 있는 것만 아니라 가 완전고용노동시장균형과 연계된 산출량의 수준에 대응한다.

우리는 이 모델에서 만약 가계가 갑자기 좀 더 저축하고자 결정했다면(소비를 적게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물어봄으로써 이자율 유연성의 중요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이것은 저축함수가 에서  로 오른쪽 이동하는 그림2.3(a)에서 표현된다. 대부가능한 자금의 최초 초과 공급은 이자율이 에서  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것은 투자지출이  에서

로의 증가를 독려한다. 는 소비지출과 동등하기 때문에, 투자지출의 상승인 는 그 그림에서  와 동등한 소비지출의 하락을 상쇄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것의 구성은 변할 수 있지만 총지출은  에서 남아 있을 것이다.

고전파 모델에서 저축과 투자의 결정은 다른 사람들의 조합에 의해 수행될 수 있을 지라도 이자율은 투자와 저축에 대한 그 욕망을 일치시키기 위해 변할 것이다. 케인지언 이론에서  S와 I사이의 불일치(divergences)는 수량반응의 원인이다. 저축이 증가하는 경우에 케인지언 모델은 총소비, 산출고 그리고 고용의 하락을 예측한다. 즉 그것은 케인즈의 절약의 역설이다. 세이의 법칙, 유연한 임금과 가격 그리고 이자율로 무장되어 있는 고전파 모델은 최종수요의 구조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지만 수요 결핍과 자발적인 실업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놀랄만한 결과이다.

모든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세이의 법칙과 그 암시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로버트 토머스 맬서스는 상품의 일반적 과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리카도와 밀 그리고 세이의 추종자들은 공급의 조건이 총산출고를 결정한다고 믿었다. 맬서스와 기대하는 케인즈는 결정요소로서 수요에 강조를 주었다(Dorfman, 1989를 보라). 그러나 리카도는 종교재판이 스페인을 정복한 것처럼 완벽하게 영국을 정복했다’(케인즈, 1936, p.32). 케인즈에게, 리카디언 승리의 완결성은 호기심과 수수께끼의 그 무언가였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총수요의 일반적 결핍을 고려한 그 자신의 사고를 예상한 맬서스를 높이 칭송했다(케인즈, 1936, pp.362-71을 보라). 리카도는 멜서스가 말했던 것에 귀머거리처럼 보였을 지라도, 불일치되는 부분은 각 저자들에 의해 채택된 시계(time horizon)의 그 기원을 가졌다. 리카도는 그의 눈을 장기(long run)에 관해 굳건하게 고정했었고 반면 맬서스는 케인즈처럼 단기에 좀 더 관심을 두었었다.

지금까지 고전파 모델에 대한 우리의 논의는 실질부문에 관해 집중해오고 있다. 세이의 법칙에 의해 버텼던 노동과 자본시장의 작동은 고전파 경제학자들에게 그 체계에서 실질변수들의 결정을 설명하는 것이 가능한 이론적인 체계를 제공했다. 그러나 고전파 모델에서 무엇이 가격수준을 결정하는가?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체계에서 가격수준과 다른 명목값들의 결정을 설명하는 최종구성요소는 화폐수량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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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파 거시경제학

경제 2017. 10. 21. 01:50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산출량과 고용의 균형수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인지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교란은 일시적일 것이며 수명이 아주 짧을 것으로 믿었다. 그들의 집합적 시각은 시장기제가 상대적으로 빨리 작동할 것이고 효과적으로 완전고용균형을 회복하리라 보았다. 만약 고전파 경제분석이 옳았었고 그러면 활동주의적 안정화정책의 형태의 정부간섭은 필요할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못한 것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정책은 더 큰 불안정성을 창조하는 것 이상이었다. 나중에 보게 되겠지만, 고전파시각의 현대판 승자는(즉 새고전파 균형 경기순환이론가들) 이러한 믿음을 시장세력의 힘을 최적화하는 데에 공유했고 활동적 정부간섭을 위한 잠재성을 조화보다는 무질서를 만들어낸다고 보았다. 이점은 고전파 학자들이 총수요를 결정하는 요소 또는 완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총수요를 안정화하는 정책 둘 다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경우 완전고용은 정상적인 국가업무였다. 케인즈가 1930년대에 그러한 사고를 공격했었던 것이 그 시대의 모든 주요한 자본주의 경제에서 거대한 실업의 경험으로 인해 그리 놀랄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어떻게 고전파경제학자들이 그러한 낙관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을까? 다음에는 한 경제의 실질산출량수준(Y)와 실질임금(W/P) 그리고 명목임금(W)과 물가수준(P) 그리고 실질이자율(r)을 어떤 것이 결정하는가를 찾는 고전파 모델의 형식화된버전을 제시할 것이다(Ackley, 1966). 이 형식화된 모델에서는 다음을 가정한다.

 

1. 모든 경제대리인들(기업과 가계)은 합리적이고 그들의 이윤 또는 효용을 극대화할 목표가 있다. 게다가 그들은 화폐착각(money illusion)[각주:1]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는다.

  2. 대리인들은 완전 유연한 주어진 가격조합을 기반으로 얼마만큼 사고 팔아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모든 시장은 완전경쟁적이다.

  3. 모든 대리인들은 거래에 참가하기 전에 시장 조건과 가격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4. 그래서 거래는 오직 시장청산가격이 모든 시장에서 만들어졌을 때 발생하고, 이 상태는 가상의 왈라시안 경매인(전형적으로 구체화되지 않는 어떤 동태적 과정을 위해 대개는 대신하는 사람)의 존재가 잘못된 거래를 막는다.

  5. 그리고 대리인은 안정적인 기대를 한다.

  이러한 가정은 노동시장을 포함하는 고전파모델의 시장이 항상 명확하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고전파모델이 결정적인 거시변수의 결정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보기 위해 우리는 그들의 접근을 따르고 경제를 실물부분과 화폐부문, 두 부문으로 나눌 것이다. 이 분석을 단순화하기 위해 또한 폐쇄경제를 가정할 것이다. 즉 외국과의 무역부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질과 화폐부문의 행동을 검정하는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모델의 3 구성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i)고용과 산출량결정의 고전파 이론, (ii) 시장의 세이법칙 그리고 (iii) 화폐수량설 . 처음 두 구성요소는 그 모델에서의 실질변수의 균형값들이 노동과 상품시장에서 어떻게 배타적으로 결정되는지를 보여준다. 세 번째 구성요소는 그 체계에서 명목변수들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설명한다. 따라서 고전파 모델에서는 이분법이 존재한다. 실질부문과 화폐부문은 분리되어 있다. 그 결과로 화폐수량의 변화는 그 모델의 실질변수의 균형값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화폐수량에서의 변화가 있지만 실질변수는 불변이기 때문에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수량이 중립적이라고 주장했다.[각주:2]

 

2.3 고용과 산출량 결정

고전파의 중립성 명제는 실질산출량의 수준이 그 경제의 화폐수량과는 독립적임을 암시한다. 우리는 이제 무엇이 실질산출량을 결정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고전모델의 주요 구성요소는 단기 생산함수이다. 거시 수준에서의 일반적인 용어로 생산함수는 요소투입물의 어떤 주어진 양을 가지고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산출량의 극대량을 표현한다. 기업이 사용하는 노동(L)과 자본(K)의 투입이 많으면 많을수록 생산되는 산출량이 더욱 커질 것이다(사용된 투입물이 효과적으로 제공된다면). 그러나 단기에서는 단지 노동만이 가변투입요소임을 가정한다. 자본투입의 양과 기술상태는 일정한 것으로 주어진다. 우리가 경제 전체를 고려할 때 총산출고의 수량(GDP=Y)은 사용된 투입물의 양과 그것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또한 달려 있다. 단기총생산함수로 알려져 있는 이 관계성은 다음의 형태로 쓸 수 있다.

 

Y = AF(K,L) ---------(2.1)

 

여기서 (1) Y = 기간당 실질산출고

(2) K = 기간당 사용된 자본투입의 양

(3) L = 기간당 사용된 노동투입의 양

(4) A = 총요소생산성 지수

(5) F = 투입물 KL에 대한 실질산출량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함수

기호A는 기술의 개선 영향을 포착하는 자율적인 성장요소와 생산요소에 대한 경제의 사용에 관한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다른 영향을 대표한다. 방정식(2.1)은 현존 자본스톡과 기술 그리고 투입요소의 조직이 주어진 상태에서 총산출량은 고용된 노동의 양에 의존할 것이라는 것을 간단히 말해준다. 이 관계성은 그림2.1(a)에서 보여준다.

 

단기총생산함수는 확실한 특성을 보여준다. 세 가지 점들이 아무 가치가 없다. 첫째, AK의 값이 주어진 상태에서는 고용(L)과 산출량(Y)간의 양의 관계가 존재한다. 생산함수를 따라서 예를 들면 점a에서 b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생산함수는 가변적인 투입인 노동에 대한 수확체감을 보인다. 이것은 고용이 증가할 때 감소하는 생산함수의 기울기(Y/L)로 표시된다. 노동량의 연속적인 증가는 추가적인 산출고를 더욱 더 적게 만든다. Y/L은 노동의 한계생산(MPL)을 측정하기 때문에 고용의 증가는 노동의 한계생산물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된 생산함수의 기울기에 의해 볼 수 있다. 이것은 그림2.1(b)에 보여졌다. 여기서MPL이 양(+)이 되고 체감하는 것을 보여준다(MPL은 고용이

에서  으로 확장될 때 감소한다. 이다).

그림2.1 총생산함수(a)와 노동의 한계생산물 (b)

셋째, 생산함수는 만약 자본투입이 증가하거나 A의 값이 증가하는 것을 나타내는 투입요소의 생산성 증가(예를 들면, 기술적인 개선)가 있게 되면 상방 이동할 것이다. 그러한 변화는 그림2.1(a)에서 나타나는데 로 증가하면서 

 

에서 로의 생산함수의 이동이다. (b)에서 생산함수의 상방이동의 충격은 MPL스케쥴을 에서 의 이동하게 되는 원인이다. 노동의 한계생산성이 증가하는 다음의 그러한 변화를 주의하라(고용된 노동량은 이제 산출고 수량 보다는 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생산함수이동은 최근의 새고전파 실질 경기순환이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6장에서 보게 될 것이다(Plosser, 1989를 보라).

방정식(2.1)과 그림2.1이 한 경제의 산출량과 사용된 투입요소사이에 그 관계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할지라도 얼마나 많은 노동이 실제로 어떤 특정한 기간에 채택될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고용수준의 총계가 어떻게 고전파 모델에서 결정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대한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모델을 검정해야만 한다. 우선 기업의 이윤극대화를 위해 얼마만큼의 노동이 채택되는지를 고려한다. 이윤극대화를 위한 잘 알려진 조건은 기업이 그 한계수입( )과 생산의 한계비용()과 동일하게 설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완전경쟁기업의 경우 (기업의 생산물 가격)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방정식(2.2)처럼 이윤극대화규칙을 쓸 수 있다. 

    ---------(2.2)

  한 기업은 경쟁노동시장내에서 노동을 고용한다면,

와 동등한 화폐임금은 각 추가적인 노동자에게 지불되어야만 한다. 노동의 추가적인 단위를 고용하는 추가적인 비용은

가 될 것이다. 추가적인 노동자에 의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수입은 생산된 추가적인 산출고에 그 기업의 생산물가격()이 곱해졌디. 그러므로 추가적인 수입은 이다. 이것은  인 경우에 한해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기업이 노동을 고용하기 위해 지불한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2.3)

  이것은 다음과 동일하다.

 

----------(2.4)

가 노동의 한계생산이기 때문에 기업은 노동의 한계생산물이 실질임금률과 똑 같아질 때까지 노동을 고용해야 한다. 이 조건은 방정식(2.2)를 단순히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 는 추가적인 노동자의 비용()이며 그 노동자가 생산한 추가적인 산출량( )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이 관계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2.5)

  (2.5)(2.2)를 결합하면 방정식 (2.6)을 낳는다.

 

 

-------(2.6)

 

 

MPL은 수확체감의 영향으로 인해 고용된 노동량의 감소함수이기 때문에, MPL곡선은 하방으로 기울어지고 있다.(그림2.1(b)를 보라). 우리는 기업이 과  가 똑같아질 때, 이윤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것을 보게 된다. 즉 한계생산물곡선은 기업의 노동에 대한 수요곡선( )과 동등하다. 방정식(2.7)은 이 관계성을 표현한다.

   -----(2.7)

  이 관계성은 노동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실질임금의 역함수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즉 실질임금이 낮으면 낮을수록 더 많은 노동자가 고용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다.

위의 그 분석은 개인기업의 행동을 고려한 것이다. 똑 같은 이유가 경제 전체로 적용될 수 있다. 개별 기업의 노동에 대한 수요는 실질 임금의 역함수이기 때문에, 한 경제의 모든 기업에 대한 그러한 함수의 총합에 의해 우리는 노동에 대한 총수요 또한 실질임금의 역함수라는 고전파의 공준에 도달한다. 이러한 경우 는 범경제평균 화폐임금을, P는 일반가격수준을 대표한다. 그림2.1(b)에서 이러한 관계는

로 나타난다. 실질임금이 에서  로 감소할 때 고용은 에서 로 확장된다. 총노동수요함수는 방정식(2.8)로 표현된다.

                   -------(2.8)

  지금까지 우리는 노동에 대한 수요를 결정하는 요소를 고려해오고 있다. 지금은 노동시장의 공급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전파모델에서는 가계가 그들의 효용을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가정한다. 그러므로 노동의 시장공급은 실질임금률의 양(+)의 함수이고 방정식 (2.9)로 주어진다. 이것은 그림2.2(b)에  나타난다.

 

 

 ------(2.9)

 

 

 

그림.2.2고전파 모델에서의 산출량과 고용결정

둘 다 양의 효용을 낳는 소비와 여가에 대한 가계의 선호에 종속적인 주어진 인구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동이 공급되는가?

그러나 소비하기 위해, 소득은 여가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대체해서 벌어들일 수 있다. 일은 비효용을 낳는 것으로 비춰진다. 그러므로 노동자의 선호와 실질임금은 공급된 노동의 균형수량을 결정할 것이다. 실질임금의 상승은 상실소득(forgone income)이라 할 수 있는 여가를 좀 더 비싸게 만들고 노동공급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될 것이다. 이것은 대체효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질임금의 상승 또한 노동자들을 보다 부유하게 만들 것이고 그래서 그들은 더 많은 여가를 선택할 여유가 있다. 이것은 소득효과로 알려져 있다. 고전파모델은 노동공급이 실질임금의 증가에 양(+)의 방향으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대체효과가 소득효과를 능가한다고 가정한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논의는 예를 들면 Begg(2003, chap.10)을 보라.

이제 우리는 노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곡선의 도출을 설명한다. 고전파 모델의 경쟁균형 산출량과 고용의 결정을 검정할 입장에 있다. 그림 2.2(b)에 고전파 노동시장이 묘사되어 있다. 여기서 수요와 공급의 영향력은 균형시장청산실질임금 과 균형고용수준  을 설정한다. 만약  처럼 실질임금이 보다 낮다면 노동 ZX의 초과수요가 있게 될 것이고 화폐임금은 경쟁적인 입찰을 하는 기업들의 반응으로 상승할 것이다. 이것은 실질임금을 그 균형값으로 회복시키게 될 것이다. 만약 실질임금이 균형보다 위에 있다면, 즉   에 있다면 HG라는 노동의 초과공급이 있게 될 것이다. 이 경우에, 화폐임금은 실질임금을  으로 되돌릴 때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 결과는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완전경쟁시장, 유동적인 가격 그리고 완전정보를 가정했기 때문에 고전파 모델에서 보장된다. 균형 에서 고용수준은 균형실질임금에서 일하고자 원하는 모든 노동력의 구성원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고용을 의미한다. 그 스케쥴  은 각각의 실질임금에 제공하는 직업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스케쥴  는 각각의 실질임금률에서 노동력으로 있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의 총수를 나타낸다. 고전파 모델에서 노동시장균형은 그림2.2(b)의 거리EN과 동등한 실업과 관련되어 있다. 고전파의 완전고용균형은 마찰적 그리고 자발적 실업의 존재와 완벽하게 양립할 수 있지만 그러나 비자발적 실업의 가능성을 허용하지는 않는다. 프리드만(1968a)은 나중에 노동시장의 균형실업을 논의할 때 자연실업률의 개념을 소개했다.(Chapter4. Section4.3을 보라). 균형고용수준이 노동시장에서 일단 결정되면 산출량 수준은 총생산함수의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 그림2.2(a)를 참조해 보면, 고용량 는 산출량  수준을 생산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여기에 재생산된 그 단순하게 형식화된 모델은 우리에게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실업의 균형수준 뿐만 아니라 실질산출량, 고용 그리고 실질임금의 균형수준 결정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앞에서 나온 변수들의 균형값 변화는 명백히 노동수요곡선이 이동하거나 또는 노동공급곡선이 이동하는 것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술적 변화로 인한 생산함수의 상방 이동은 노동수요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할 것이다. 노동공급곡선이 양의 기울기를 가지는 것으로 가정하면 이것은 고용, 산출량, 그리고 실질임금의 증가를 이끌게 될 것이다. 인구성장은 노동공급곡선의 오른쪽 이동을 가져오게 되고 고용과 산출량의 증가가 될 것이지만 실질임금은 더 낮아질 것이다. 독자들은 스스로 이것을 검증해야 한다.

우리는 노동시장에서의 경쟁은 고전파모델에서 완전고용을 보장한다는 것을 위의 분석에 보았다. 균형실질임금에서 그 실질임금에서 일하고자 하는 어떤 사람도 실업에 있지 않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전파 공준은 자발적 실업의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는다’(케인즈, 1936, p.6). 그러나 균형수준에서 초과된 지속적인 실업은 만약 인위적인 제한이 실질임금의 균형을 유지하는 함수에 위치시켰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만약 노조의 독점력 또는 최저임금법에 의해 실질임금이 균형보다 위에 유지된다면(그림2.2(b)의  과 같은) 그때는 명백하게 왜곡된실질 임금에서 일하고자 하는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게 될 것이다. 실질임금은 화폐임금을 줄임으로써 감소해야만 한다.

케인즈는 그림2.2에 묘사된 그 균형의 결과를 우리가 실제 살고 있는 경제사회의 전형적인 것이 아닌 특별한 경우로 간주했다. 고전파모델의 완전고용균형은 총수요가 생산된 산출고의 수준을 흡수하기에 딱 충분한 하나의 상황에 대응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었다. 케인즈는 총수요가 그러한 수준에서 있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완전고용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와 동치세이의 법칙에 호소해서 총수요 결핍의 가능성을 부인했다(케인즈,1936, p.26). 우리는 이제 이 명제로 돌아간다.

 

  1. 명목임금을 자신의 실제임금이라고 착각하는 것. 물가를 감안한 임금이 실질임금이다. [본문으로]
  2. 화폐의 중립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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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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