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서설

경제 2017. 9. 30. 00:21

1.1 전통적 경제이론의 문제점

합리성과 이기심의 가정

전통적 경제이론 인간의 의사결정은 엄밀한 논리와 정교한 계산방식을 따른다고 상정

--> bounded rationality(Herbert Simon)

트버스키 & 카네만의 연구

Heuristics(어림셈법, 주먹구구)- 휴리스틱에 대비되는 것이 알고리즘이다. (algorithm은 일정한 순서대로 풀어나가면 정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

But , 심리학적 실험을 통해서 인식의 편향(cognitive bias)이 존재함.

이기적이지 않은 이타적인 경우도 있음.

 

확증 바이어스(Bias)

- 일단 자신의 의사나 태도를 결정하면 그것을 뒷받침할 정보만을 모아 반대정보를 무시하거나, 이 정보를 자신의 의견이나 태도를 보강하는 정보로 해석하는 바이어스를 말한다.

 

최후통첩게임(ultimatum game)- 무작위로 선정된 두 사람이 짝을 이루고, 미리 정해진 금액의 돈을 두 사람이 사이에 어떻게 나누어 갖는지의 문제(상대방이 제안한 배분 몫을 거부하면 제안자와 응답자가 모두 무일푼이 되는 게임)

) 100만원을 친구와 나누는 게임을 한다. 제안자가 제안하는 금액을 친구가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게임은 끝이 나지만, 거부할 경우 어느 누구도 돈을 가질 수 없다. 과연 상대방에게 얼마의 돈을 나누기로 제안할까?

-상호성에 따른 선호

 

 

Prospect theory(전망이론)

- 사람은 변화에 반응한다.

- 기대효용이론의 대체이론으로 고안

-가치함수, 확률가중함수

 

  경제학에서의 효용개념은 베르누이 효용이론에서 출발했지만 베르누이는 효용을 부(wealth)의 수준으로 측정했다.

) 두 사람이 최근 한 달간 자신의 금융자산 증감에 관한 보고를 받았는데 A는 자산이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들고

B1,0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늘어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어느쪽이 행복할까?

 

최종적인 부의 수준이 효용의 척도인 표준적 이론에서는 A가 더 행복

실제로는 B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A4,000만원이 준거점인 반면 B1,000만원이 준거점이다.

마이너스 방향으로 부가 변화는 하는 것은 손실이 되므로 마이너스 효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참고: 생페테스부르크의 역설(기대효용이론)

:() 동전을 던져 뒷면이 나오면 계속 던지고, 처음 앞면이 나오면 게임이 종료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상금은 (n=뒷면이 나온 갯수)이다.

29번 계속 뒷면이 나오고 30번째에 비로소 앞면이 나온다면 = 10억이 넘는다.

이 게임의 기대 값은 무한대이다.

 

수식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상기 게임에서 첫 번째 던졌을 때, 뒷면이 나올 확률은 1/2이며, 이때의 상금은 =2원이다. 기대값은 확률 X 상금이므로, 첫번째 던졌을 때의 기대값은 1/2* =1원이다.

 

운이 좋아 뒷면이 연속 30번이 나오게 된다면, 상금은 10억원에 이르게 된다.

게임의 전체 기대 값은 모든 경우의 수의 합이므로 이 게임은 무한대의 기대값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기대값, 즉 게임에 참여했을 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이 무한대 임에도 불구하고,10만원이라는 참가비를 지불하고 이 게임에 참여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역설에 대한 베르누이의 해명

상금이 증가함(기대소득)에 따라 단위당 심리적 만족도(기대효용)는 감소한다. 따라서 어떤 사람의 도박참가여부는 상금의 화폐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만족도(기대효용)에 따라 결정된다.(불확실성하의 소비자선택에 중요한 기준은 기대소득이 아니라 expected utility이다.)

그러나 도박에 따른 심리적 만족도는 무한대로 나타나는 화폐적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 도박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 역설은 1713년 니콜라스 베르누이가 처음 언급하였으며,

이 후 1738년 친척인 다니엘 베르누이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왕립 과학회에 관련 논문을 출판하면서 알려졌다.

 

 

공공재 게임(public goods game)- 공공재의 주요 특성으로 인한 문제가 바로 무임승차자 문제인데, 무임승차가 가능한 경우라 하더라도 실험을 통해서 그런 행동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결론.

각 사람에게 일정한 수의 token을 배분한다. 이 토큰은 자신을 위해 사용재 구입을 할 수 있고 공공을 위한 공공재 구입에 사용할 수도 있다. 10명을 하나의 집단으로 해서, 각 사람에게 30장씩의 표를 배정한다고 하자. 1장을 사용재 계정에 투입하면 그 실험이 끝난 후 그 사람은 1천원을 받게 된다. 반면 표1장을 공공재 계정에 투입하면 모든 사람이 5백원씩을 받게 된다. 실험결과는?

공공재계정에 투입된 1표에 대한 개인적 수익은 500원이지만 10명전체에 돌아가는 사회적 수익은 5000원이 된다. 물론 사용재 계정에 투입된 1표에서 얻는 개인적 수익은 1천원이다. 따라서 사회전체 관점에서는 모두가 자신에게 배정된 30표를 전부 공공재계정에 투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계정에 투입한 1표의 개인적 수익이 공공계정에 투입한 1표의 개인적 수익보다 더 크기 때문에 합리적인 내쉬균형전략 1)은 공공계정에 아무것도 투입하지 않는 것이 된다. 반면, 실제로는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표의 40%에서 60%에 이르는 부분을 공공계정에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1)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는 경기자, 전략, 게임의 보수, 정보 등이다. 게임의 균형중의 하나로 각 경기자가 상대방의 전략을 주어진 것으로 보고 자신에게 최적인 전략을 선택할 때, 이 최적전략의 짝을 내쉬(Nash)균형이라고 부른다. 우월전략균형은 상대방의 모든 전략에 대해 최적대응이 되는 전략이 존재함을 요구한다.

기업D는 기업C가 어떤 전략을 펼치든지 간에, D2전략이 더 나은 보수를 가져다 주는 최적전략으로서 이런 성격을 갖는 전략을 우월전략이고 한다. 기업AB사이의 내쉬균형은 (10,5)(5,10)이 존재하게 된다.

 

 

기업 B

전략 B1

전략 B2

기업A

전략 A1

(10, 5)

(3,3)

전략 A2

(3,3)

(5,10)

 

기업C

전략C1

전략C2

기업D

전략D1

(8,8)

(1,10)

전략D2

(10,1)

(4,4)

 

 

 

소비재 선호체계의 성격

부존효과(endowment effect): 어떤 물건을 소유하는 사람이 그것을 포기학 싫어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효과

 

1. WTA(Willingness-to-accept)

2. WTP(Willingness- to-Pay)

부존효과의 존재는 WTA>WTP의 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험결과 최소 1.4배에서 최대 16.5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 틀짜기 효과)

- 사람들이 어떤 질문에 대답할 때, 일반적으로 인간의 의사결정은 질문이나 문제의 제시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프레임이 달라지는 것에 따라 판단이나 선택이 변하는 것을 프레이밍 효과라 한다.

(기대효용이론의 반례)- 기대효용이론에 의하면 불변성이 그 전제가 되어야 한다. 불변성은 동일한 문제의 경우 어떤 형태로 표현되더라도 선호나 선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질문 4: 정책 J가 채택되면 실업률은 10%, 인플레이션율은 12%가 된다. 정책 K가 채택되면 실업률은 5%, 인플레이션율은 17%로 바뀐다. 어느 정책을 희망할 것인가?

[ J 36%, K 64%]

질문 4: 정책 J가 채택되면 고용률은 90%, 인플레이션율은 12%가 된다. 정책 K가 채택되면 고용률은 95%, 인플레이션율은 17%로 바뀐다. 어느 정책을 희망할 것인가?

[ J 54%, K 46% ]

 

효용개념의 구체화

- 18세기 공리주의 철학자, 경제학자인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

자연은 인류를 즐거움과 고통이라는 두 지도자의 지배 아래 두었다. 우리들이 달성해야 할 일을 지시함과 동시에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달성하게 될 일을 결정하는 자는 역시 군주뿐이다.”

: 고통과 쾌락이 효용 그 자체를 나타낸다는 뜻.

 

근대경제학에서의 효용은 점차 선호라는 개념으로 바뀌었다. A가 선택되고 B가 선택되지 않은 것은 AB보다 선호된, AB보다 효용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반대로AB보다 선호되었다면 B가 아닌 A가 선택된다는 현시선호이론’(revealed preference theory)이 적용되기에 이른다. 이로써 선호와 선택은 일치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카너먼은 벤담이 말한 유쾌·불쾌 경험에서 얻은 효용을 경험효용이라고 부르고 , 사건을 기억에 따라 평가할 때 이용되는 효용을 기억효용이라고 구분했다. (즉 경험한 효용과 기억에 의한 효용은 다르다.)

그리고 무엇을 살지, 무엇을 먹을지, 어느 만큼 저축할지 등 미래에 관한 의사결정에는 장래에 자신이 얻을 효용을 예측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효용의 예측은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결정 효용이라고 부른다.

 

 

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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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빔밥을 먹어서 좋은 것과 영화를 감상해서 좋은 것을 구분하지 않는다. (효용)

 

2. 신고전파는 사유재산에 대한 존중으로 인해 생산요소의 분배가 이미 주어져 있다고 전제한다. 자원은 경제주체들 사이에 분배되기보다 거래되어 여러 산업들 사이에 배분된다. 즉 자원의 분배가 아닌 생산된 재화의 분배에 초점을 맞춘다.

 

3. 효용을 낳는 기호(taste)가 선택과 밀착되면서 선호가 된다. 선호가 기호를 대신하므로 기호이론이 아니라 선호이론이다.

 

4. 개인이 합리적 선택의 주체이다.

반대: -합리적인 시민과 경제주체는 최소한의 교육을 받은 정상적인 성인을 의미한다.

 

책 두 권과 사과 한 개는 하나의 묶음이 될 수는 있지만 합해질 수 없다.

- 서로 다른 차원들에 대한 상대적인 가치 혹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것은 개인의 선호에 속하며 (한계)대체비율로 정의된다.

효율성: 재화나 자원이 더 높은 효용을 낳는 것

 

합리성 : 유사품, 모조품, 사기, 썩은 사과,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를 구분할 줄 안다는 전제가 되어야 한다.

 

5. 선호와 무차별곡선

개인의 기호나 선호는 각기 다르다. 이에 따라 기울기가 개인마다 다르다.

반대-따라서 서로 다른 기울기의 무차별곡선에 동일한 예산제약을 부과한 후 소비자균형의 차이를 통해 선호의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 선호의 차이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소득을 동일하게 부여해 이를 통제해야 한다.)

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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