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수량설
고전파 거시경제이론의 특징은 실질과 명목변수의 분리이다. 고전파이분법은 명목변수는 무시하는 반면 경제 체계의 실질변수의 행동을 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가 개발해 온 형식화된 고전파 모델에서 화폐의 양은 실질변수의 결정과는 관련이 없다. 장기 화폐 중립성은 고전파모델의 결정적인 특징이다.
그 체계의 명목변수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수량설에 서명했다. 길게 줄지은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이 이론의 개발에 기여를 했거나 또는 그 정책 처방과 관련되어 있었다. 그 명단은 깡띠용(Cantillion), 흄(Hume), 리카도(Rciardo), 밀(Mill), 마샬(Marshall), 피셔(Fisher), 피구(Pigou), 하이에크(Hayek) 그리고 심지어 케인즈(Keynes)까지 포함되었다. 보다 최근에는 화폐수량설이 통화주의의 개발과 지난 반세기동안에 아마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aman)의 저작과 관련되어 있었다. ‘통화주의’라는 그 용어가 1968년이 되어서야 나왔을 지라도(Brunner, 1968), 화폐수량설의 주된 핵심 명제는 데이비드 흄의 영향력있는 논문인 “화폐에 관하여”(Of money, 1752)가 발표된 이후 고전파 거시경제학에서 잘 만들어졌다. 실제로 메이어(Mayer, 1980)는 통화주의적 사상이 탄생한 핵심적 년도는 1752년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근본적 명제는 흄의 논문으로 날짜를 거슬러 가서 통화주의를 특징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는 고전파 구도를 완성하기 위해 수량설의 짧은 설명을 제시할 것이다. 좀 더 자세한 논의는 Laidler(1991)를 보라.
1930년대 이전의 지배적인 거시경제이론은 화폐수량설이다. 수량설의 두 가지 가장 영향력 있는 해석은 문헌에서 확인될 수 있다. 마샬과 피구가 관련된 그 첫 번째 해석은 캠브리지 현금잔고접근(Cambridge cash-balance approach)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해석은 어빙 피셔(Irving Fisher)와 관련되어 있다.
캠브리지 경제학자들은 화폐수요(Md)와 화폐공급(M)간의 수량설에 관한 그들의 해석을 명백히 구분해서 그렸다. 화폐에 대한 수요는 주로 총지출의 화폐가치에 대해 양(+)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 거래를 수행할 필요에 의해 결정되었다. 후자(총지출의 화폐가치)는 화폐국민소득과 동일하기 때문에 (2.13)의 방정식으로 캠브리지 화폐수요함수를 나타낸다.
여기서 는 대리인(기업과 가계)이 보유하고자 희망하는 화폐국민소득(PY)에 대한 연간 가치 부분이다. 독자들은 캠브리지 통화 접근이
(2.14)
(2.14)를 (2.13)대입하면 (2.15)를 얻게 된다.
화폐의 수량변화가 장기에는 실질 효과는 가지지 않지만 물가수준을 결정하게 되는 수량설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Y).
Y와 K의 값들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화폐시장의 균형은 단지 그 물가수준이 상승할 때 회복될 수 있다. 고전파 모델에서 왜 물가가 상승하는지의 그 이유는 만약 가계와 기업 그들 스스로가 그들이 원하는 것 이상의 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초과화폐잔고는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재화와 용역의 공급은 완전고용산출량수준을 미리 결정함으로써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에 재화시장의 초과수요는 화폐공급의 최초증가에 비례하여 일반물가수준을 상승하도록 만든다.
두 번째 접근은 피셔의 교환방정식에 관한 소득 접근(income version)을 사용한다. 이 관계성은 방정식(2.16)으로 주어지게 된다.
여기서 V는 화폐의 소득 유통속도이고 명목 GDP를 구성하는 최종거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폐단위당 평균횟수를 의미한다. V는
은
와 같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된다.
물가수준이 어떻게 고전파모델에서 결정되는지 그리고 실질산출량과 실질 임금 그리고 고용이 어떻게 화폐수량에 대해 불변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림 2.4를 고려해 보라. 4분면 (a)와 (b)는 그림2.2를 재구축한 것이다. 여기에서 경쟁노동시장은
는 주어진 화폐공급의 경우에 어떻게 MV가 P와 Y의 무한한 수의 조합가운데에서 분리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V가 고정된 곳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경제의 모든 거래의 명목가치는 화폐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더 높아진 물가는 각 거래가 더 많은 통화단위를 요구하게 되며 따라서 살 수 있는 재화와 용역의 양은 떨어지게 된다. AD곡선은 주어진 화폐량으로부터 그려지기 때문에 화폐공급의 증가는
에 보여지는 것처럼AD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사분면(d)에서는 주어진 명목임금에 대한 실질 임금과 물가수준사이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만약 명목임금이
이면 더 높은 물가수준이 실질임금을 감소시킬 것이다.
화폐수량 와 관계된 그 모델의 최초 균형값은
그리고
라고 가정하자. 통화당국이 실질임금과 고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시도로 화폐공급을
)에 의해
로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물가는
으로 상승한다. 명목임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