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10.29 케인즈의 일반이론2(주요전제)
  2. 2017.10.27 화폐수량설
  3. 2017.10.21 고전파 거시경제학 1

2.8 케인즈의 주요 전제

일반이론에서 케인즈는 어떤 시간에 주어진 체계의 국민소득과 (거의 같은 것이지만)고용의 양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기 위해 출발한다(Keynes,1936,p.247). 그가 구축한 뼈대에서, ‘국민소득은 고용의 양에 의존한다.’ 전개하고 있는 그의 이론에서 케인즈는 거시경제 균형은 비자발적 실업과 일관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도를 했다. 그 책의 이론적인 혁신과 중심 전제는 물가보다는 산출량에서 평형을 유지하는 변화의 역할과 함께 유효수요의 원리이다. 일반이론에서의 물가조정보다는 주어진 수량에 대한 강조가 고전파모델과 예리하게 대조된다. 그리고 케인즈 자신의 초기 저작들은 그의 화폐론 ”-Treatise on Money(1930)-에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저축과 투자결정 사이의 불일치는 물가수준을 흔드는 원인이 된다.

결과적으로 케인즈의 일반이론이 가지고 있는 핵심 사상을 형성했던 건설용 블록의 개발은 그것이 구축되기 전부터 몇 년동안 나타나기 시작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929년에 케인즈는 흑자 재정을 통해서 총수요를 확장하는 정부 프로그램의 지원을 주장하고 있었다. 그의 유명한 팜플렛에서 케인즈는 공동저자인 헨더슨(Hubert Henderson,1929)과 함께 1929년 로이드 조지가 내세운 국가가 정상적인 비율로 1년 과정으로실업을 감소시킬 것을 요구하는 그의 선거공약에 지지를 하면서 공공 일자리 프로그램의 사례를 주장했다(스키델스키,Skidelsky,1992). 그러나 케인즈와 헨더슨은 1929년 영국재무상에 의해 표현된 재무성 신조라는 그 정설을 설득력 있게 거부하는 것이 불가능했었다. 아무리 정치적 또는 사회적 이득이 될지라도 아주 극소의 추가적인 고용은 실제로 일반적인 규칙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차용하고 국가의 지출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 실업을 감소시키기 위해 공공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케인즈와 헨더슨의 주장의 함축은 수요가 결정한 산출량의 사고와 고용승수의 개념이다.

유효수요의 원리는 여분의 생산능력을 가진 폐쇄경제에서 산출량의 수준은 총계획된 지출에 의해 결정되며 이것은 두 구성요소, 가계부문으로부터 나오는 소비지출(C), 기업으로부터 나오는 투자지출(I)로 이루어진다. 일반이론에서 정부지출에 의해 직접 또는 조세의 변화를 통해 간접으로 자극이 된 소비 변화의 영향에 대한 명시적인 분석은 없다. 따라서 일반이론에서는 방정식(2.18)로 주어진 두 부문(가계와 기업), 그리고 계획된 지출이 존재한다.

E = C + I ----------- ( 2.18)

독자들은 고전파모델에서 소비, 저축 그리고 투자는 이자율의 함수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 방정식(2.10)(2.11)을 보라. 케인즈 모델에서 소비지출은 내생적이고 이자율보다는 소득에 의존하면서 기본적으로는 수동적이다. 케인즈의 소비함수 이론은 이러한 관계성을 발전시킨다.

투자지출은 투자의 기대 수익률과 자금을 빌리는 비용을 대표하는 이자율에 의존한다. 케인즈는 기대 이윤을 한계자본효율(marginal efficiency of capital)’이라 불렀다. 따라서 피할 수 없이 케인즈의 모델에서 고용은 불안정한 요소인 투자지출에 의존하게 되며 이것은 광범위하고 갑작스러운 파동에 놓이기 쉽다. 투자에 대한 산출량과 고용의 의존성은 만약 투자 지출이 해마다 안정적이었다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불행하게도 투자결정은 피할 수 없이 불확실한 미래에 팔리게 될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 기계류와 건물들을 지금 사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이다. 그러한 결정에 영향을 주는 곤란한 현실 뿐만 아니라 희망과 두려움을 가지면서, 수요의 미래수준과 비용에 대한 기대는 계산에 포함된다. 기대에 대한 휘발성이 주어진다면 종종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에 의해 내몰리게 된다. 자본의 기대수익률 또한 높게 불안정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투자결정은 사업을 자신 있어 하는 상태에 큰 요동을 일으키는 비이성적 낙관주의와 염세주의 조류에 의해 영향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케인즈에게는 투자의 양에 영향을 주는 한 방식인 이자율조정의 효능에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다. 투자의 미래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현재와 미래가 연계되어 있는 이자율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그 이유는 ; ‘대중의 심리학이 주어지면, 전체 산출량과 고용의 수준은 투자의 양에 의존한다그리고 그것(대중의 심리)이 가장 신뢰할 수 없는 투자의 이율을 결정하는 그러한 요소들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너무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의해 영향 받기 때문이다’(Keynes, 1978).

투자결정의 기대 수익을 염려하는 기업의 지식에 관한 극도의 위험성은 경기순환에 대한 케인즈의 설명의 중심에 놓여 있다. 불안정성에 관한 그의 분석에서 자본의 한계 효율의 격렬한 파동은 실질 총수요를 이동시키는 충격을 형성한다. , 경제파동의 주요 근원은 IS곡선으로 묘사되는 경제의 실질 측면으로부터 나온다(3, 3.3.1을 보라). 소비함수에 대한 그의 분석에서 케인즈는 승수의 크기를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한계소비성향의 개념을 발전시켰다. 승수로 인해 투자지출에 대한 어떤 방해는 총산출량에 확대된 충격을 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아주 쉽게 보여진다. c를 한계소비성향(C/Y)으로, a를 자율적인 소비(기초소비)로 두면 (2.19)처럼 소비에 대한 행동방정식으로 쓸 수 있다.

 

C = a + cY ------- (2.19)

케인즈의 모델에서 총소비의 양은 (주로) 총소득의 양에 의존적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2.19)(2.18)에 대입하면, (2.20)에 의해 주어진 균형조건을 얻게 된다.

Y = a + cY + I ------(2.20)

 

Y cY = a + I이고 Y cY = Y(1 c)이기 때문에, 친숙한 기약형태의 방정식(2.21)을 얻게 된다.

Y = (a + I) /(1c) ------(2.21)

 

여기서 1/1 c 는 승수를 의미한다. κ를 승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두면, 방정식(2.21)Y = (a + I)κ으로 다시 쓸 수 있다. 투자지출(ΔI)의 변화가 주어진 경우는 다음과 같다.

Y = Iκ --------(2.22)

방정식(2.22)는 소득(산출고)은 투자지출의 변화에 대한 승수에 의해 변한다. 케인즈는 투자승수(κ)그것이 초래하는 자율적인 지출에서의 변화에 대한 소득의 변화비율로 정의한다. 총투자의 증가가 있을 때 소득은 투자의 증가가 k배의 양에 의해 증가할 것이다’(Keynes, 1936,p.115)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Ceteris paribus), 승수는 저축할 한계성향이 작아지면 질수록 더 커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승수의 크기는 c의 값에 의존할 것이고 1>c>0이다. 승수효과는 자율적인 수요이동(I)의 경우, 소득은 최초 동등한 양에 의해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소득의 이러한 상승은 순차적으로 cI에 의해 소비를 들어올린다. 소득의 제2라운드 증가는 다시 c(cI)에 의해 지출을 상승시킨다. 이것은 지출과 소득을 더울 끌어올린다. 그래서 산출고에 관한 수요의 자율적인 변화의 완전한 효과와 같은 것은 (2.23)에 의해 주어진 것과 같은 무한기하급수이다.

그리고      이다.

 

  위의 분석을 통틀어서 기업이 더 많은 산출고를 생산해서 추가적인 수요에 반응할 수 있는 여분의 생산능력을 가진 한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더 많은 산출고는 더 많은 노동투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산출고 승수는 고용승수를 암시한다(, Kahn,1931). 그러므로 자율적인 지출의 증가는 산출고와 고용을 상승시킨다. 완전고용보다 미만의 위치에서 출발은 그 경제에서 취하는 자율적인 투자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가정한다. 투자지출의 증가는 자본재를 생산하는 기업의 고용에 증가로 귀결될 것이다. 자본재산업에서 신규로 고용된 노동자들은 소비재에 그들의 소득 일부분을 지출할 것이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소비재의 수요 상승은 순차적으로 소비재산업의 증가된 고용으로 이끌게 되고 다음기의 지출로 귀결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율적인 투자의 최초상승은 소득의 비례적 상승 이상을 생산한다. 동일한 승수과정이 투자지출뿐만 아니라 자율적인 소비지출의 뒤따르는 변화에 적용될 것이다. 사뮤엘슨의 유명한 케인지언 교차모델의 관점에서 더 큰 승수는 총지출 스케쥴을 더욱 가파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고 그 역도 성립한다(PearceHoover,1995를 보라). 케인지언 IS_LM모델안에서 그 승수는 IS곡선의 기울기에 영향을 미친다. IS곡선은 승수의 값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편평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역도 가능하다(3장을 보라).

케인즈는 통화당국이 그 반대의 단계를 취하지않는 한 이자율을 증가시키는그 효과를 포함해서 그가 제안한 공공지출프로그램에 대한 승수효과의 크기가 제한적일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른 방향에서 투자를 구축(crowding out)하고, ‘신용에 역방향으로 잠재적이고, 영국과 같은 개방경제에서 조세제도와 수입으로의 지출의 누출이 발생하는 경우이다(Keynes,1936,pp.119-20). 완전고용 경제의 경우, 케인즈는 투자의 어떤 증가는 한계소비성향을 무시하고 화폐-물가의 경향이 제한없이 상승하기 위해 설정될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승수의 개념이 케인즈와 그의 일반이론과 가장 잘 연계되어 있을지라도 그 개념은 1930년 여름동안에 경제자문회의(Economic Advisory Council)에서 리처드 칸(Richard Kahn)의 메모에서 최초로 영향력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칸의 좀 더 공식적인 제시는 그의 유명한 1931년의 Economic Journal에 출간된 논문에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아래의 가정을 통해서 고용에 관한 정부투자지출의 증가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했다.

(1) 경제는 여분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2) 통화정책채택이 있었다. (3) 화폐임금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칸의 논문은 실업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서 대부금융의 공공의 작동 지출에 반대하는

재무성의 구축대한 반응으로 쓰여졌다. 다음해 젠스 와밍(Jens Warming, 1932)은 정제되고 확장된 칸의 분석을 비판했다. 소비함수의 생각을 승수 연구로 가져온 최초의 사람이 와밍이었다(Skidelsky, 1992). 케인즈에 의한 승수의 최초 일관된 제시는 19933“The Times”에 실린 일련의 4개 논문이며 그 제목은 번영으로 가는 수단이었다. 이어서 4월에는 승수라는 이름으로 New Statesman지에 실리게 되었다. 그러나 승수의 생각은 정통적인 금융순환과 고전적 전통과 결합한 동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저항에 부딪쳤다. 1933년에 케인즈는 이러한 저항을 승수개념 덕분으로 돌리고 있었다.

 

경제학에 대한 우리 모두의 생각이 ...라는 사실은 이미 고용된 모든 그 생산적인 능력을 가지고 균형이 있는 사회에 단지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인 전제로 저당잡힌 것에 대해 의심할지 말런지이다. 많은 사람들은 실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에 근거한 이론으로 실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적절한 설정 속에서 완벽하게 유효한 이러한 생각은 현재의 상황에 적용불가능한 것이다. (멜쩌(Meltzer)에 의해 인용되었음, 1988, p.137; 이 기간에 승수의 발전에 대한 뛰어난 조사보고서는 Diamand, 1988을 또한 보라.)

 

승수과정이 케인지언 경제학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파틴킨(Patinkin,1976)의 관점에서 승수의 발전은 일반이론을 향한 중요한 진척을 대표한다 그리고 스키델스키(Skidelsky,1992)는 승수개념을 케인지언 마법의 가장 악명높은 단편으로 묘사했다. 우리는 그 승수가 초기 전후 케인지언 접근에서 경기순환에 대해 주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등장했다는 것을 또한 주목해야 한다. 자율적인 투자의 최초증가가 일어나면, 승수과정으로 인한 소득의 증가는 가속기제를 통해 새로운 투자의 증가로 재강화될 것이다. 이것은 순차적으로 소득에 대해 더 많은 승수효과가 계속 일어나게 된다. 소위 승수-가속모델이 천장바닥의 분석과 결합하여 경기순환에 대한 케인지언의 접근의 지수가 순환의 좀 더 위쪽과 아래쪽의 전환점을 설명하게 한다.

케인즈의 이자율결정에 관한 설명은 또한 그의 고전파 선배들과의 결별을 표시했다. 케인즈는 이자율이 검약과 자본의 한계생산성의 실질 세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그 생각을 거부했다. 일반이론에서 이자율은 통화당국에 의해 결정되는 화폐공급과 함께 대중의 유동성 선호,liquidity preference(화폐에 대한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순수하게 화폐적 현상이다. 케인즈는 화폐를 보유하는 거래적 동기에, 예비적이고 투기적인 동기를 덧붙였다. 마지막의 상태(투기적인 동기)는 이자율에 대해 민감하다(3, 3.3.2를 보라 ). 케인즈는 이자가 현재의 소비를 연기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고전파적 관념을 거부했다. 그에게 있어서 이자율은 유동성과 헤어지는 보상이고 또는 특정한 기간에 대한 저장(hording)이 아니다. 불확실성에 의해 특징화된 세계에서 다른 금융자산(채권과 같은)에 대한 선호에서 현금을 보유할 투기적 동기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케인즈의 관점에서 유동성 선호는 항상 저축 결정보다는 이자율에 대해 좀 더 강력한 영향력이 발휘된다. 투기적 동기를 화폐수요함수에 도입하면서, 케인즈는 이자율을 화폐공급뿐만 아니라 신용상태에 관해 의존하는 것으로 만들었다(3장을 보라). 만약 유동선 선호가 변할 수 있다면, 이것은 화폐수요함수의 안정성과 관련된 고전파 공준을 훼손한다. 이것은 다시 화폐의 유통(순환)속도가 변하기 쉬운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유효수요의 케인즈 이론에 관한 기본적 구조는 그림2.5를 참조해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으로부터 독자들은 총지출(C+I)에 관한 고용과 총산출고의 의존성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투자지출은 불확실한 미래와 관련된 사업기대의 영향 때문에 전형적으로 불안정적이다. 불확실한 미래는 화폐공급의 변화뿐만 아니라 화폐수요에 대한 변화가 산출고와 고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에 대한 욕구를 또한 생성한다. 그러므로 케인즈의 모델에서 화폐의 수량이 중립적이라는 고전파적 전제는 거부되었다. 이자율의 감소에 의한 화폐공급의 증가는 투자의 증가와 수반 승수효과를 통해 총소비를 자극할 수 있다-방정식(2.22)를 보라. 그 관계성은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M→−Δr+ΔI →ΔY,+ΔL (2.23)

 

이제 케인즈의 책 제목이 왜 고용과 이자 그리고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인가를 명백히 해야 한다. 케인즈의 경우 완전고용은 특별한 경우이고 이 특별한 경우의 특징은 우리가 실제로 살고 있는 그러한 경제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고전파 이론에 의해 가정되었기 때문에 그 제목이 일반적인이었다. 그러나 케인즈는 통화정책의 효력은 특히 극심한 불경기에 제한적이 될 것이고 그리고 컵과 입술사이에 몇 번의 미끄러짐이 있을 수 있다(속담: 다된 죽에 코 빠뜨릴 수 있다.may be several slips between the cup and the lip)’는 것을 인지했다(Keynes, 1936,p.173). 통화정책이 만약 미약하거나 비효과적이라고 증명해야 한다면 총지출은 정부정책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자극받게 되고 또한 간접적으로는 가계의 가처분소득상승으로 소비자지출을 자극하는 조세변화를 통해서이다.

일반이론의 결론을 맺는 주석에서 우리는 케인즈의 정책결론에 관한 약간의 힌트를 얻는다. ‘국가는 부분적으로 이자율을 고정시키고 아마도 부분적으로는 또 다른 방식으로 조세부과의 구도를 통해서 일부분은 소비성향이 유도하는 영향력을 사용해야만 할 것이다’(Keynes, 1936, p.378).

그러나 그 다른 방법은무엇인가? 케인즈의 관점에서 투자 유도를 능가할 저축성향에 대한 만성적인 경향 때문에 총불안정성을 감소시키는 핵심은 저축의 완전고용수준을 흡수하기에 충분한 수준에서 안정시킬 수 있는 투자지출의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산출고와 고용의 결정

완전고용의 근사치를 확보하는 유일한 수단임을 증명할 투자의 다소 광범위한 사회화라는 케인즈의 제안은 넓은 해석의 다양성으로 열려져 있다(Meltzer,1988). 케인즈가 그의 이론을 온건한 보수주의적암시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정부의 전통적인 기능에 대한 큰 확장을 암시하는 것으로서 본 것은 이후의 저작에서 상당한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 일반이론에서 발견되는 모호성의 완벽한 예가 된다.

고전파 모델에 대한 우리의 논의에서 그들의 작업에서 세 가지 주요한 측면에 주의를 기울였다. 고용과 산출고 결정에 관한 이론, 시장에 관한 세이의 법칙과 화폐수량설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이제 간략하게 케인즈가 어떻게 고전파 경제학의 이러한 각각의 근간과 관련된 기본적 사고를 거부했는가를 검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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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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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량설

경제 2017. 10. 27. 00:27

고전파 거시경제이론의 특징은 실질과 명목변수의 분리이다. 고전파이분법은 명목변수는 무시하는 반면 경제 체계의 실질변수의 행동을 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가 개발해 온 형식화된 고전파 모델에서 화폐의 양은 실질변수의 결정과는 관련이 없다. 장기 화폐 중립성은 고전파모델의 결정적인 특징이다.

그 체계의 명목변수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수량설에 서명했다. 길게 줄지은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이 이론의 개발에 기여를 했거나 또는 그 정책 처방과 관련되어 있었다. 그 명단은 깡띠용(Cantillion), (Hume), 리카도(Rciardo), (Mill), 마샬(Marshall), 피셔(Fisher), 피구(Pigou), 하이에크(Hayek) 그리고 심지어 케인즈(Keynes)까지 포함되었다. 보다 최근에는 화폐수량설이 통화주의의 개발과 지난 반세기동안에 아마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aman)의 저작과 관련되어 있었다. ‘통화주의라는 그 용어가 1968년이 되어서야 나왔을 지라도(Brunner, 1968), 화폐수량설의 주된 핵심 명제는 데이비드 흄의 영향력있는 논문인 화폐에 관하여”(Of money, 1752)가 발표된 이후 고전파 거시경제학에서 잘 만들어졌다. 실제로 메이어(Mayer, 1980)는 통화주의적 사상이 탄생한 핵심적 년도는 1752년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근본적 명제는 흄의 논문으로 날짜를 거슬러 가서 통화주의를 특징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는 고전파 구도를 완성하기 위해 수량설의 짧은 설명을 제시할 것이다. 좀 더 자세한 논의는 Laidler(1991)를 보라.

1930년대 이전의 지배적인 거시경제이론은 화폐수량설이다. 수량설의 두 가지 가장 영향력 있는 해석은 문헌에서 확인될 수 있다. 마샬과 피구가 관련된 그 첫 번째 해석은 캠브리지 현금잔고접근(Cambridge cash-balance approach)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해석은 어빙 피셔(Irving Fisher)와 관련되어 있다.

캠브리지 경제학자들은 화폐수요(Md)와 화폐공급(M)간의 수량설에 관한 그들의 해석을 명백히 구분해서 그렸다. 화폐에 대한 수요는 주로 총지출의 화폐가치에 대해 양(+)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 거래를 수행할 필요에 의해 결정되었다. 후자(총지출의 화폐가치)는 화폐국민소득과 동일하기 때문에 (2.13)의 방정식으로 캠브리지 화폐수요함수를 나타낸다.

          

여기서 는 명목화폐잔고를 보유하기 위한 수요이고 는 대리인(기업과 가계)이 보유하고자 희망하는 화폐국민소득(PY)에 대한 연간 가치 부분이다. 독자들은 캠브리지 통화 접근이    를 단기에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알고 있어야 한다(Laidler, 1993을 보라). 그러나 형식화된 표현에서 방정식(2.13)을 고려하는데, 계수  더블클릭을 하시면 수식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는 상수로 가정한다. 현재 상태로는 캠브리지 방정식은 화폐수요에 관한 이론이다. 물가수준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화폐의 공급을 도입해야만 한다. 만약 우리가 화폐의 공급이 통화당국에 의해 결정된다면 (, M이 외생적이라면), 그 때는 방정식(2.14)처럼 통화균형에 대한 조건을 쓸 수 있다.

                                        (2.14)

(2.14)(2.13)대입하면 (2.15)를 얻게 된다.

       

화폐의 수량변화가 장기에는 실질 효과는 가지지 않지만 물가수준을 결정하게 되는 수량설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Y가 생산함수와 경쟁노동시장의 작동에 의해 완전고용값에서 미리 결정된다는 앞에서의 논의를 간단히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kY가 일정하게 되면 M은 P를 결정한다. 만약 화폐시장이 최초 균형에 있다면 화폐공급의 증가는 뷸균형을 낳는다().

Y와 K의 값들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화폐시장의 균형은 단지 그 물가수준이 상승할 때 회복될 수 있다. 고전파 모델에서 왜 물가가 상승하는지의 그 이유는 만약 가계와 기업 그들 스스로가 그들이 원하는 것 이상의 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초과화폐잔고는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재화와 용역의 공급은 완전고용산출량수준을 미리 결정함으로써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에 재화시장의 초과수요는 화폐공급의 최초증가에 비례하여 일반물가수준을 상승하도록 만든다.

두 번째 접근은 피셔의 교환방정식에 관한 소득 접근(income version)을 사용한다. 이 관계성은 방정식(2.16)으로 주어지게 된다.

 

            

 

여기서  V는 화폐의 소득 유통속도이고 명목 GDP를 구성하는 최종거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폐단위당 평균횟수를 의미한다. Vk의 역수로서 정의될 수 있다. V의 불변성은 시간에 따라 천천히 변화할 것 같은 대리인에 의해 수행된 거래의 빈도를 결정하는 제도적 요인 때문에 정당화 될 수 있다. V가 k의 역수라는 것은 (2.5)(2.16)을 비교하면 알 수 있게 되고 V와 1/k둘 다  PY/M와 같다는 것은 아니다. 물가수준이 명목 화폐공급에 관해 종속적이라는 것은 만약 이것은 (2.16)을 재배열한 방정식 (2.17)을 검토해보면 명백히 나타난다.

          

V와 Y는 일정하다고 하면 P는 M에 종속되고   은  와 같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된다.

물가수준이 어떻게 고전파모델에서 결정되는지 그리고 실질산출량과 실질 임금 그리고 고용이 어떻게 화폐수량에 대해 불변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림 2.4를 고려해 보라. 4분면 (a)(b)는 그림2.2를 재구축한 것이다. 여기에서 경쟁노동시장은  의 균형고용과 균형실질임금 을 발생시킨다. 생산함수로부터 우리는 이 모델에서의 완전고용은 산출고를 까지 이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분면(c)에서 우리는 고전파의 총수요(AD)와 총공급(AS)함수를 가진다. AS함수는 실질산출량이 일반적인 물가수준에 불변이라는 것을 나타내면서 완전 비탄력적이다. 고전파의 AD곡선은 방정식(2.16)으로부터 도출되었다. 일정한 화폐공급(예를 들면)V는 상수로서 물가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실질산출량의 수준은 더 낮아지게 될 수밖에 없다.

     

고전파모델의 물가수준 결정

 

는 주어진 화폐공급의 경우에 어떻게 MVPY의 무한한 수의 조합가운데에서 분리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V가 고정된 곳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경제의 모든 거래의 명목가치는 화폐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더 높아진 물가는 각 거래가 더 많은 통화단위를 요구하게 되며 따라서 살 수 있는 재화와 용역의 양은 떨어지게 된다. AD곡선은 주어진 화폐량으로부터 그려지기 때문에 화폐공급의 증가는  에 보여지는 것처럼AD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사분면(d)에서는 주어진 명목임금에 대한 실질 임금과 물가수준사이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만약 명목임금이  이면 더 높은 물가수준이 실질임금을 감소시킬 것이다.

화폐수량 와 관계된 그 모델의 최초 균형값은  그리고 라고 가정하자. 통화당국이 실질임금과 고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시도로 화폐공급을  으로 증가시킨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는 그러한 정책이 고전파 모델에서 완전히 비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화폐시장에서 불균형을 만들어서 나타나는 화폐수량의 증가( )는 재화와 용역에 대한 수요증가를 이끌게 될 것이다. Y는 노동시장 균형고용()에 의해 로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물가는 으로 상승한다. 명목임금이  로 주어진 경우, 물가수준의 증가는 실질임금을 더 낮게 하고 노동시장에서의 불균형을 일으킨다의 노동에 대한 초과수요는 실질임금이 로 나타나게 된다. 고용주들에 의한 경쟁적 입찰은 명목임금을

의 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올리게 될 것이고 이것은 실질임금을 균형값으로 회복시키게 된다.        

 어빙 피셔(Irving Fisher, 1970)는 또한 피셔 효과를 통해서 통화팽창이 어떻게 명목이자율을 상승시키는가를 보여주었다. 고전파 모델에서 실질이자율은 대부가능 자금시장에서 저축과 투자를 일치하도록 조정된다. 실질이자율은 명목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것과 동일하고 생산성의 실질 영향력과 절약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명목이자율은 실질이자율과 인플레이션율 둘 다의 변화 영향을 반영해서 조정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율의 상승에 의한 통화팽창은 명목이자율을 또한 상승시킨다. 요약해보면, 통화팽창의 최종결과는 물가수준, 명목임금 그리고 명목 이자율이 상승할 것이자만 그 시스템의 모든 실질값들이 영향을 받지 않고 남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즉 화폐는 중립적이다). 데이비드 흄(1752)의 언어에서, ‘명백한 것은 상품의 가격이 항상 다량의 화폐에 비례적이기 때문에 화폐의 양이 많거나 또는 적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

고전파 모델에 대한 케인즈의 반박을 검토하기 전에, 위에서 제시된 수량설의 형식화된 해석이 수량설의 전통에서 연구하고 있는 전-케인지언 경제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이론의 복잡성과 억지에 정당함을 주지는 않는다. 리카도와 같은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하나의 균형상태와 다른 것들을 비교하기 위해 장기균형 상태와 효용화된 비교정태 분석법에 관심이 있었다. 몇몇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 중립성 전제가 단기에는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Corry, 1962). 실제로, 케인즈보다 좀 더 일찍 고전파 둥지에서 나온 랄프 호트리(Ralph Hawtrey)는 그의 경력 전부를 화폐는 단기에 중립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경기순환에 관한 순수 통화이론을 옹호했다(하벌러,Haberler(1963), Deutscher,1990을 보라). 그러나 1930년대초 지켜보기 좋은 시점에서 보게 된 대공황의 수렁에서, 리카디언 장기균형은 화성에 위치한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의 통화개혁에 관한 소논문(Tract an Monetary Reform(1923))”에서 케인즈는 장기에 우리는 모두 죽는다.”고 선언했다. 경제학자들은 대폭풍우 계절에 그들은 단지 우리에게 폭풍이 길게 지나가면 대양은 다시 잠잠하다는 것을 말한다면 그들 스스로가 너무 쉽게, 너무 쓸모없는 작업들을 수행한 것이다. 고전파 이론에 대한 케인즈의 반박은 1936년의 그의 가장 영향력있는 책의 출간에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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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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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파 거시경제학

경제 2017. 10. 21. 01:50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산출량과 고용의 균형수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인지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교란은 일시적일 것이며 수명이 아주 짧을 것으로 믿었다. 그들의 집합적 시각은 시장기제가 상대적으로 빨리 작동할 것이고 효과적으로 완전고용균형을 회복하리라 보았다. 만약 고전파 경제분석이 옳았었고 그러면 활동주의적 안정화정책의 형태의 정부간섭은 필요할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못한 것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정책은 더 큰 불안정성을 창조하는 것 이상이었다. 나중에 보게 되겠지만, 고전파시각의 현대판 승자는(즉 새고전파 균형 경기순환이론가들) 이러한 믿음을 시장세력의 힘을 최적화하는 데에 공유했고 활동적 정부간섭을 위한 잠재성을 조화보다는 무질서를 만들어낸다고 보았다. 이점은 고전파 학자들이 총수요를 결정하는 요소 또는 완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총수요를 안정화하는 정책 둘 다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경우 완전고용은 정상적인 국가업무였다. 케인즈가 1930년대에 그러한 사고를 공격했었던 것이 그 시대의 모든 주요한 자본주의 경제에서 거대한 실업의 경험으로 인해 그리 놀랄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어떻게 고전파경제학자들이 그러한 낙관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을까? 다음에는 한 경제의 실질산출량수준(Y)와 실질임금(W/P) 그리고 명목임금(W)과 물가수준(P) 그리고 실질이자율(r)을 어떤 것이 결정하는가를 찾는 고전파 모델의 형식화된버전을 제시할 것이다(Ackley, 1966). 이 형식화된 모델에서는 다음을 가정한다.

 

1. 모든 경제대리인들(기업과 가계)은 합리적이고 그들의 이윤 또는 효용을 극대화할 목표가 있다. 게다가 그들은 화폐착각(money illusion)[각주:1]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는다.

  2. 대리인들은 완전 유연한 주어진 가격조합을 기반으로 얼마만큼 사고 팔아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모든 시장은 완전경쟁적이다.

  3. 모든 대리인들은 거래에 참가하기 전에 시장 조건과 가격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4. 그래서 거래는 오직 시장청산가격이 모든 시장에서 만들어졌을 때 발생하고, 이 상태는 가상의 왈라시안 경매인(전형적으로 구체화되지 않는 어떤 동태적 과정을 위해 대개는 대신하는 사람)의 존재가 잘못된 거래를 막는다.

  5. 그리고 대리인은 안정적인 기대를 한다.

  이러한 가정은 노동시장을 포함하는 고전파모델의 시장이 항상 명확하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고전파모델이 결정적인 거시변수의 결정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보기 위해 우리는 그들의 접근을 따르고 경제를 실물부분과 화폐부문, 두 부문으로 나눌 것이다. 이 분석을 단순화하기 위해 또한 폐쇄경제를 가정할 것이다. 즉 외국과의 무역부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질과 화폐부문의 행동을 검정하는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모델의 3 구성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i)고용과 산출량결정의 고전파 이론, (ii) 시장의 세이법칙 그리고 (iii) 화폐수량설 . 처음 두 구성요소는 그 모델에서의 실질변수의 균형값들이 노동과 상품시장에서 어떻게 배타적으로 결정되는지를 보여준다. 세 번째 구성요소는 그 체계에서 명목변수들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설명한다. 따라서 고전파 모델에서는 이분법이 존재한다. 실질부문과 화폐부문은 분리되어 있다. 그 결과로 화폐수량의 변화는 그 모델의 실질변수의 균형값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화폐수량에서의 변화가 있지만 실질변수는 불변이기 때문에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수량이 중립적이라고 주장했다.[각주:2]

 

2.3 고용과 산출량 결정

고전파의 중립성 명제는 실질산출량의 수준이 그 경제의 화폐수량과는 독립적임을 암시한다. 우리는 이제 무엇이 실질산출량을 결정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고전모델의 주요 구성요소는 단기 생산함수이다. 거시 수준에서의 일반적인 용어로 생산함수는 요소투입물의 어떤 주어진 양을 가지고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산출량의 극대량을 표현한다. 기업이 사용하는 노동(L)과 자본(K)의 투입이 많으면 많을수록 생산되는 산출량이 더욱 커질 것이다(사용된 투입물이 효과적으로 제공된다면). 그러나 단기에서는 단지 노동만이 가변투입요소임을 가정한다. 자본투입의 양과 기술상태는 일정한 것으로 주어진다. 우리가 경제 전체를 고려할 때 총산출고의 수량(GDP=Y)은 사용된 투입물의 양과 그것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또한 달려 있다. 단기총생산함수로 알려져 있는 이 관계성은 다음의 형태로 쓸 수 있다.

 

Y = AF(K,L) ---------(2.1)

 

여기서 (1) Y = 기간당 실질산출고

(2) K = 기간당 사용된 자본투입의 양

(3) L = 기간당 사용된 노동투입의 양

(4) A = 총요소생산성 지수

(5) F = 투입물 KL에 대한 실질산출량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함수

기호A는 기술의 개선 영향을 포착하는 자율적인 성장요소와 생산요소에 대한 경제의 사용에 관한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다른 영향을 대표한다. 방정식(2.1)은 현존 자본스톡과 기술 그리고 투입요소의 조직이 주어진 상태에서 총산출량은 고용된 노동의 양에 의존할 것이라는 것을 간단히 말해준다. 이 관계성은 그림2.1(a)에서 보여준다.

 

단기총생산함수는 확실한 특성을 보여준다. 세 가지 점들이 아무 가치가 없다. 첫째, AK의 값이 주어진 상태에서는 고용(L)과 산출량(Y)간의 양의 관계가 존재한다. 생산함수를 따라서 예를 들면 점a에서 b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생산함수는 가변적인 투입인 노동에 대한 수확체감을 보인다. 이것은 고용이 증가할 때 감소하는 생산함수의 기울기(Y/L)로 표시된다. 노동량의 연속적인 증가는 추가적인 산출고를 더욱 더 적게 만든다. Y/L은 노동의 한계생산(MPL)을 측정하기 때문에 고용의 증가는 노동의 한계생산물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된 생산함수의 기울기에 의해 볼 수 있다. 이것은 그림2.1(b)에 보여졌다. 여기서MPL이 양(+)이 되고 체감하는 것을 보여준다(MPL은 고용이

에서  으로 확장될 때 감소한다. 이다).

그림2.1 총생산함수(a)와 노동의 한계생산물 (b)

셋째, 생산함수는 만약 자본투입이 증가하거나 A의 값이 증가하는 것을 나타내는 투입요소의 생산성 증가(예를 들면, 기술적인 개선)가 있게 되면 상방 이동할 것이다. 그러한 변화는 그림2.1(a)에서 나타나는데 로 증가하면서 

 

에서 로의 생산함수의 이동이다. (b)에서 생산함수의 상방이동의 충격은 MPL스케쥴을 에서 의 이동하게 되는 원인이다. 노동의 한계생산성이 증가하는 다음의 그러한 변화를 주의하라(고용된 노동량은 이제 산출고 수량 보다는 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생산함수이동은 최근의 새고전파 실질 경기순환이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6장에서 보게 될 것이다(Plosser, 1989를 보라).

방정식(2.1)과 그림2.1이 한 경제의 산출량과 사용된 투입요소사이에 그 관계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할지라도 얼마나 많은 노동이 실제로 어떤 특정한 기간에 채택될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고용수준의 총계가 어떻게 고전파 모델에서 결정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대한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모델을 검정해야만 한다. 우선 기업의 이윤극대화를 위해 얼마만큼의 노동이 채택되는지를 고려한다. 이윤극대화를 위한 잘 알려진 조건은 기업이 그 한계수입( )과 생산의 한계비용()과 동일하게 설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완전경쟁기업의 경우 (기업의 생산물 가격)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방정식(2.2)처럼 이윤극대화규칙을 쓸 수 있다. 

    ---------(2.2)

  한 기업은 경쟁노동시장내에서 노동을 고용한다면,

와 동등한 화폐임금은 각 추가적인 노동자에게 지불되어야만 한다. 노동의 추가적인 단위를 고용하는 추가적인 비용은

가 될 것이다. 추가적인 노동자에 의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수입은 생산된 추가적인 산출고에 그 기업의 생산물가격()이 곱해졌디. 그러므로 추가적인 수입은 이다. 이것은  인 경우에 한해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기업이 노동을 고용하기 위해 지불한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2.3)

  이것은 다음과 동일하다.

 

----------(2.4)

가 노동의 한계생산이기 때문에 기업은 노동의 한계생산물이 실질임금률과 똑 같아질 때까지 노동을 고용해야 한다. 이 조건은 방정식(2.2)를 단순히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 는 추가적인 노동자의 비용()이며 그 노동자가 생산한 추가적인 산출량( )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이 관계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2.5)

  (2.5)(2.2)를 결합하면 방정식 (2.6)을 낳는다.

 

 

-------(2.6)

 

 

MPL은 수확체감의 영향으로 인해 고용된 노동량의 감소함수이기 때문에, MPL곡선은 하방으로 기울어지고 있다.(그림2.1(b)를 보라). 우리는 기업이 과  가 똑같아질 때, 이윤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것을 보게 된다. 즉 한계생산물곡선은 기업의 노동에 대한 수요곡선( )과 동등하다. 방정식(2.7)은 이 관계성을 표현한다.

   -----(2.7)

  이 관계성은 노동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실질임금의 역함수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즉 실질임금이 낮으면 낮을수록 더 많은 노동자가 고용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다.

위의 그 분석은 개인기업의 행동을 고려한 것이다. 똑 같은 이유가 경제 전체로 적용될 수 있다. 개별 기업의 노동에 대한 수요는 실질 임금의 역함수이기 때문에, 한 경제의 모든 기업에 대한 그러한 함수의 총합에 의해 우리는 노동에 대한 총수요 또한 실질임금의 역함수라는 고전파의 공준에 도달한다. 이러한 경우 는 범경제평균 화폐임금을, P는 일반가격수준을 대표한다. 그림2.1(b)에서 이러한 관계는

로 나타난다. 실질임금이 에서  로 감소할 때 고용은 에서 로 확장된다. 총노동수요함수는 방정식(2.8)로 표현된다.

                   -------(2.8)

  지금까지 우리는 노동에 대한 수요를 결정하는 요소를 고려해오고 있다. 지금은 노동시장의 공급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전파모델에서는 가계가 그들의 효용을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가정한다. 그러므로 노동의 시장공급은 실질임금률의 양(+)의 함수이고 방정식 (2.9)로 주어진다. 이것은 그림2.2(b)에  나타난다.

 

 

 ------(2.9)

 

 

 

그림.2.2고전파 모델에서의 산출량과 고용결정

둘 다 양의 효용을 낳는 소비와 여가에 대한 가계의 선호에 종속적인 주어진 인구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동이 공급되는가?

그러나 소비하기 위해, 소득은 여가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대체해서 벌어들일 수 있다. 일은 비효용을 낳는 것으로 비춰진다. 그러므로 노동자의 선호와 실질임금은 공급된 노동의 균형수량을 결정할 것이다. 실질임금의 상승은 상실소득(forgone income)이라 할 수 있는 여가를 좀 더 비싸게 만들고 노동공급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될 것이다. 이것은 대체효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질임금의 상승 또한 노동자들을 보다 부유하게 만들 것이고 그래서 그들은 더 많은 여가를 선택할 여유가 있다. 이것은 소득효과로 알려져 있다. 고전파모델은 노동공급이 실질임금의 증가에 양(+)의 방향으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대체효과가 소득효과를 능가한다고 가정한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논의는 예를 들면 Begg(2003, chap.10)을 보라.

이제 우리는 노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곡선의 도출을 설명한다. 고전파 모델의 경쟁균형 산출량과 고용의 결정을 검정할 입장에 있다. 그림 2.2(b)에 고전파 노동시장이 묘사되어 있다. 여기서 수요와 공급의 영향력은 균형시장청산실질임금 과 균형고용수준  을 설정한다. 만약  처럼 실질임금이 보다 낮다면 노동 ZX의 초과수요가 있게 될 것이고 화폐임금은 경쟁적인 입찰을 하는 기업들의 반응으로 상승할 것이다. 이것은 실질임금을 그 균형값으로 회복시키게 될 것이다. 만약 실질임금이 균형보다 위에 있다면, 즉   에 있다면 HG라는 노동의 초과공급이 있게 될 것이다. 이 경우에, 화폐임금은 실질임금을  으로 되돌릴 때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 결과는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완전경쟁시장, 유동적인 가격 그리고 완전정보를 가정했기 때문에 고전파 모델에서 보장된다. 균형 에서 고용수준은 균형실질임금에서 일하고자 원하는 모든 노동력의 구성원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고용을 의미한다. 그 스케쥴  은 각각의 실질임금에 제공하는 직업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스케쥴  는 각각의 실질임금률에서 노동력으로 있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의 총수를 나타낸다. 고전파 모델에서 노동시장균형은 그림2.2(b)의 거리EN과 동등한 실업과 관련되어 있다. 고전파의 완전고용균형은 마찰적 그리고 자발적 실업의 존재와 완벽하게 양립할 수 있지만 그러나 비자발적 실업의 가능성을 허용하지는 않는다. 프리드만(1968a)은 나중에 노동시장의 균형실업을 논의할 때 자연실업률의 개념을 소개했다.(Chapter4. Section4.3을 보라). 균형고용수준이 노동시장에서 일단 결정되면 산출량 수준은 총생산함수의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 그림2.2(a)를 참조해 보면, 고용량 는 산출량  수준을 생산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여기에 재생산된 그 단순하게 형식화된 모델은 우리에게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실업의 균형수준 뿐만 아니라 실질산출량, 고용 그리고 실질임금의 균형수준 결정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앞에서 나온 변수들의 균형값 변화는 명백히 노동수요곡선이 이동하거나 또는 노동공급곡선이 이동하는 것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술적 변화로 인한 생산함수의 상방 이동은 노동수요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할 것이다. 노동공급곡선이 양의 기울기를 가지는 것으로 가정하면 이것은 고용, 산출량, 그리고 실질임금의 증가를 이끌게 될 것이다. 인구성장은 노동공급곡선의 오른쪽 이동을 가져오게 되고 고용과 산출량의 증가가 될 것이지만 실질임금은 더 낮아질 것이다. 독자들은 스스로 이것을 검증해야 한다.

우리는 노동시장에서의 경쟁은 고전파모델에서 완전고용을 보장한다는 것을 위의 분석에 보았다. 균형실질임금에서 그 실질임금에서 일하고자 하는 어떤 사람도 실업에 있지 않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전파 공준은 자발적 실업의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는다’(케인즈, 1936, p.6). 그러나 균형수준에서 초과된 지속적인 실업은 만약 인위적인 제한이 실질임금의 균형을 유지하는 함수에 위치시켰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만약 노조의 독점력 또는 최저임금법에 의해 실질임금이 균형보다 위에 유지된다면(그림2.2(b)의  과 같은) 그때는 명백하게 왜곡된실질 임금에서 일하고자 하는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게 될 것이다. 실질임금은 화폐임금을 줄임으로써 감소해야만 한다.

케인즈는 그림2.2에 묘사된 그 균형의 결과를 우리가 실제 살고 있는 경제사회의 전형적인 것이 아닌 특별한 경우로 간주했다. 고전파모델의 완전고용균형은 총수요가 생산된 산출고의 수준을 흡수하기에 딱 충분한 하나의 상황에 대응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었다. 케인즈는 총수요가 그러한 수준에서 있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완전고용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와 동치세이의 법칙에 호소해서 총수요 결핍의 가능성을 부인했다(케인즈,1936, p.26). 우리는 이제 이 명제로 돌아간다.

 

  1. 명목임금을 자신의 실제임금이라고 착각하는 것. 물가를 감안한 임금이 실질임금이다. [본문으로]
  2. 화폐의 중립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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