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케인즈의 주요 전제

일반이론에서 케인즈는 어떤 시간에 주어진 체계의 국민소득과 (거의 같은 것이지만)고용의 양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기 위해 출발한다(Keynes,1936,p.247). 그가 구축한 뼈대에서, ‘국민소득은 고용의 양에 의존한다.’ 전개하고 있는 그의 이론에서 케인즈는 거시경제 균형은 비자발적 실업과 일관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도를 했다. 그 책의 이론적인 혁신과 중심 전제는 물가보다는 산출량에서 평형을 유지하는 변화의 역할과 함께 유효수요의 원리이다. 일반이론에서의 물가조정보다는 주어진 수량에 대한 강조가 고전파모델과 예리하게 대조된다. 그리고 케인즈 자신의 초기 저작들은 그의 화폐론 ”-Treatise on Money(1930)-에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저축과 투자결정 사이의 불일치는 물가수준을 흔드는 원인이 된다.

결과적으로 케인즈의 일반이론이 가지고 있는 핵심 사상을 형성했던 건설용 블록의 개발은 그것이 구축되기 전부터 몇 년동안 나타나기 시작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929년에 케인즈는 흑자 재정을 통해서 총수요를 확장하는 정부 프로그램의 지원을 주장하고 있었다. 그의 유명한 팜플렛에서 케인즈는 공동저자인 헨더슨(Hubert Henderson,1929)과 함께 1929년 로이드 조지가 내세운 국가가 정상적인 비율로 1년 과정으로실업을 감소시킬 것을 요구하는 그의 선거공약에 지지를 하면서 공공 일자리 프로그램의 사례를 주장했다(스키델스키,Skidelsky,1992). 그러나 케인즈와 헨더슨은 1929년 영국재무상에 의해 표현된 재무성 신조라는 그 정설을 설득력 있게 거부하는 것이 불가능했었다. 아무리 정치적 또는 사회적 이득이 될지라도 아주 극소의 추가적인 고용은 실제로 일반적인 규칙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차용하고 국가의 지출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 실업을 감소시키기 위해 공공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케인즈와 헨더슨의 주장의 함축은 수요가 결정한 산출량의 사고와 고용승수의 개념이다.

유효수요의 원리는 여분의 생산능력을 가진 폐쇄경제에서 산출량의 수준은 총계획된 지출에 의해 결정되며 이것은 두 구성요소, 가계부문으로부터 나오는 소비지출(C), 기업으로부터 나오는 투자지출(I)로 이루어진다. 일반이론에서 정부지출에 의해 직접 또는 조세의 변화를 통해 간접으로 자극이 된 소비 변화의 영향에 대한 명시적인 분석은 없다. 따라서 일반이론에서는 방정식(2.18)로 주어진 두 부문(가계와 기업), 그리고 계획된 지출이 존재한다.

E = C + I ----------- ( 2.18)

독자들은 고전파모델에서 소비, 저축 그리고 투자는 이자율의 함수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 방정식(2.10)(2.11)을 보라. 케인즈 모델에서 소비지출은 내생적이고 이자율보다는 소득에 의존하면서 기본적으로는 수동적이다. 케인즈의 소비함수 이론은 이러한 관계성을 발전시킨다.

투자지출은 투자의 기대 수익률과 자금을 빌리는 비용을 대표하는 이자율에 의존한다. 케인즈는 기대 이윤을 한계자본효율(marginal efficiency of capital)’이라 불렀다. 따라서 피할 수 없이 케인즈의 모델에서 고용은 불안정한 요소인 투자지출에 의존하게 되며 이것은 광범위하고 갑작스러운 파동에 놓이기 쉽다. 투자에 대한 산출량과 고용의 의존성은 만약 투자 지출이 해마다 안정적이었다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불행하게도 투자결정은 피할 수 없이 불확실한 미래에 팔리게 될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 기계류와 건물들을 지금 사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이다. 그러한 결정에 영향을 주는 곤란한 현실 뿐만 아니라 희망과 두려움을 가지면서, 수요의 미래수준과 비용에 대한 기대는 계산에 포함된다. 기대에 대한 휘발성이 주어진다면 종종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에 의해 내몰리게 된다. 자본의 기대수익률 또한 높게 불안정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투자결정은 사업을 자신 있어 하는 상태에 큰 요동을 일으키는 비이성적 낙관주의와 염세주의 조류에 의해 영향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케인즈에게는 투자의 양에 영향을 주는 한 방식인 이자율조정의 효능에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다. 투자의 미래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현재와 미래가 연계되어 있는 이자율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그 이유는 ; ‘대중의 심리학이 주어지면, 전체 산출량과 고용의 수준은 투자의 양에 의존한다그리고 그것(대중의 심리)이 가장 신뢰할 수 없는 투자의 이율을 결정하는 그러한 요소들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너무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의해 영향 받기 때문이다’(Keynes, 1978).

투자결정의 기대 수익을 염려하는 기업의 지식에 관한 극도의 위험성은 경기순환에 대한 케인즈의 설명의 중심에 놓여 있다. 불안정성에 관한 그의 분석에서 자본의 한계 효율의 격렬한 파동은 실질 총수요를 이동시키는 충격을 형성한다. , 경제파동의 주요 근원은 IS곡선으로 묘사되는 경제의 실질 측면으로부터 나온다(3, 3.3.1을 보라). 소비함수에 대한 그의 분석에서 케인즈는 승수의 크기를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한계소비성향의 개념을 발전시켰다. 승수로 인해 투자지출에 대한 어떤 방해는 총산출량에 확대된 충격을 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아주 쉽게 보여진다. c를 한계소비성향(C/Y)으로, a를 자율적인 소비(기초소비)로 두면 (2.19)처럼 소비에 대한 행동방정식으로 쓸 수 있다.

 

C = a + cY ------- (2.19)

케인즈의 모델에서 총소비의 양은 (주로) 총소득의 양에 의존적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2.19)(2.18)에 대입하면, (2.20)에 의해 주어진 균형조건을 얻게 된다.

Y = a + cY + I ------(2.20)

 

Y cY = a + I이고 Y cY = Y(1 c)이기 때문에, 친숙한 기약형태의 방정식(2.21)을 얻게 된다.

Y = (a + I) /(1c) ------(2.21)

 

여기서 1/1 c 는 승수를 의미한다. κ를 승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두면, 방정식(2.21)Y = (a + I)κ으로 다시 쓸 수 있다. 투자지출(ΔI)의 변화가 주어진 경우는 다음과 같다.

Y = Iκ --------(2.22)

방정식(2.22)는 소득(산출고)은 투자지출의 변화에 대한 승수에 의해 변한다. 케인즈는 투자승수(κ)그것이 초래하는 자율적인 지출에서의 변화에 대한 소득의 변화비율로 정의한다. 총투자의 증가가 있을 때 소득은 투자의 증가가 k배의 양에 의해 증가할 것이다’(Keynes, 1936,p.115)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Ceteris paribus), 승수는 저축할 한계성향이 작아지면 질수록 더 커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승수의 크기는 c의 값에 의존할 것이고 1>c>0이다. 승수효과는 자율적인 수요이동(I)의 경우, 소득은 최초 동등한 양에 의해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소득의 이러한 상승은 순차적으로 cI에 의해 소비를 들어올린다. 소득의 제2라운드 증가는 다시 c(cI)에 의해 지출을 상승시킨다. 이것은 지출과 소득을 더울 끌어올린다. 그래서 산출고에 관한 수요의 자율적인 변화의 완전한 효과와 같은 것은 (2.23)에 의해 주어진 것과 같은 무한기하급수이다.

그리고      이다.

 

  위의 분석을 통틀어서 기업이 더 많은 산출고를 생산해서 추가적인 수요에 반응할 수 있는 여분의 생산능력을 가진 한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더 많은 산출고는 더 많은 노동투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산출고 승수는 고용승수를 암시한다(, Kahn,1931). 그러므로 자율적인 지출의 증가는 산출고와 고용을 상승시킨다. 완전고용보다 미만의 위치에서 출발은 그 경제에서 취하는 자율적인 투자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가정한다. 투자지출의 증가는 자본재를 생산하는 기업의 고용에 증가로 귀결될 것이다. 자본재산업에서 신규로 고용된 노동자들은 소비재에 그들의 소득 일부분을 지출할 것이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소비재의 수요 상승은 순차적으로 소비재산업의 증가된 고용으로 이끌게 되고 다음기의 지출로 귀결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율적인 투자의 최초상승은 소득의 비례적 상승 이상을 생산한다. 동일한 승수과정이 투자지출뿐만 아니라 자율적인 소비지출의 뒤따르는 변화에 적용될 것이다. 사뮤엘슨의 유명한 케인지언 교차모델의 관점에서 더 큰 승수는 총지출 스케쥴을 더욱 가파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고 그 역도 성립한다(PearceHoover,1995를 보라). 케인지언 IS_LM모델안에서 그 승수는 IS곡선의 기울기에 영향을 미친다. IS곡선은 승수의 값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편평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역도 가능하다(3장을 보라).

케인즈는 통화당국이 그 반대의 단계를 취하지않는 한 이자율을 증가시키는그 효과를 포함해서 그가 제안한 공공지출프로그램에 대한 승수효과의 크기가 제한적일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른 방향에서 투자를 구축(crowding out)하고, ‘신용에 역방향으로 잠재적이고, 영국과 같은 개방경제에서 조세제도와 수입으로의 지출의 누출이 발생하는 경우이다(Keynes,1936,pp.119-20). 완전고용 경제의 경우, 케인즈는 투자의 어떤 증가는 한계소비성향을 무시하고 화폐-물가의 경향이 제한없이 상승하기 위해 설정될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승수의 개념이 케인즈와 그의 일반이론과 가장 잘 연계되어 있을지라도 그 개념은 1930년 여름동안에 경제자문회의(Economic Advisory Council)에서 리처드 칸(Richard Kahn)의 메모에서 최초로 영향력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칸의 좀 더 공식적인 제시는 그의 유명한 1931년의 Economic Journal에 출간된 논문에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아래의 가정을 통해서 고용에 관한 정부투자지출의 증가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했다.

(1) 경제는 여분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2) 통화정책채택이 있었다. (3) 화폐임금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칸의 논문은 실업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서 대부금융의 공공의 작동 지출에 반대하는

재무성의 구축대한 반응으로 쓰여졌다. 다음해 젠스 와밍(Jens Warming, 1932)은 정제되고 확장된 칸의 분석을 비판했다. 소비함수의 생각을 승수 연구로 가져온 최초의 사람이 와밍이었다(Skidelsky, 1992). 케인즈에 의한 승수의 최초 일관된 제시는 19933“The Times”에 실린 일련의 4개 논문이며 그 제목은 번영으로 가는 수단이었다. 이어서 4월에는 승수라는 이름으로 New Statesman지에 실리게 되었다. 그러나 승수의 생각은 정통적인 금융순환과 고전적 전통과 결합한 동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저항에 부딪쳤다. 1933년에 케인즈는 이러한 저항을 승수개념 덕분으로 돌리고 있었다.

 

경제학에 대한 우리 모두의 생각이 ...라는 사실은 이미 고용된 모든 그 생산적인 능력을 가지고 균형이 있는 사회에 단지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인 전제로 저당잡힌 것에 대해 의심할지 말런지이다. 많은 사람들은 실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에 근거한 이론으로 실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적절한 설정 속에서 완벽하게 유효한 이러한 생각은 현재의 상황에 적용불가능한 것이다. (멜쩌(Meltzer)에 의해 인용되었음, 1988, p.137; 이 기간에 승수의 발전에 대한 뛰어난 조사보고서는 Diamand, 1988을 또한 보라.)

 

승수과정이 케인지언 경제학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파틴킨(Patinkin,1976)의 관점에서 승수의 발전은 일반이론을 향한 중요한 진척을 대표한다 그리고 스키델스키(Skidelsky,1992)는 승수개념을 케인지언 마법의 가장 악명높은 단편으로 묘사했다. 우리는 그 승수가 초기 전후 케인지언 접근에서 경기순환에 대해 주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등장했다는 것을 또한 주목해야 한다. 자율적인 투자의 최초증가가 일어나면, 승수과정으로 인한 소득의 증가는 가속기제를 통해 새로운 투자의 증가로 재강화될 것이다. 이것은 순차적으로 소득에 대해 더 많은 승수효과가 계속 일어나게 된다. 소위 승수-가속모델이 천장바닥의 분석과 결합하여 경기순환에 대한 케인지언의 접근의 지수가 순환의 좀 더 위쪽과 아래쪽의 전환점을 설명하게 한다.

케인즈의 이자율결정에 관한 설명은 또한 그의 고전파 선배들과의 결별을 표시했다. 케인즈는 이자율이 검약과 자본의 한계생산성의 실질 세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그 생각을 거부했다. 일반이론에서 이자율은 통화당국에 의해 결정되는 화폐공급과 함께 대중의 유동성 선호,liquidity preference(화폐에 대한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순수하게 화폐적 현상이다. 케인즈는 화폐를 보유하는 거래적 동기에, 예비적이고 투기적인 동기를 덧붙였다. 마지막의 상태(투기적인 동기)는 이자율에 대해 민감하다(3, 3.3.2를 보라 ). 케인즈는 이자가 현재의 소비를 연기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고전파적 관념을 거부했다. 그에게 있어서 이자율은 유동성과 헤어지는 보상이고 또는 특정한 기간에 대한 저장(hording)이 아니다. 불확실성에 의해 특징화된 세계에서 다른 금융자산(채권과 같은)에 대한 선호에서 현금을 보유할 투기적 동기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케인즈의 관점에서 유동성 선호는 항상 저축 결정보다는 이자율에 대해 좀 더 강력한 영향력이 발휘된다. 투기적 동기를 화폐수요함수에 도입하면서, 케인즈는 이자율을 화폐공급뿐만 아니라 신용상태에 관해 의존하는 것으로 만들었다(3장을 보라). 만약 유동선 선호가 변할 수 있다면, 이것은 화폐수요함수의 안정성과 관련된 고전파 공준을 훼손한다. 이것은 다시 화폐의 유통(순환)속도가 변하기 쉬운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유효수요의 케인즈 이론에 관한 기본적 구조는 그림2.5를 참조해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으로부터 독자들은 총지출(C+I)에 관한 고용과 총산출고의 의존성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투자지출은 불확실한 미래와 관련된 사업기대의 영향 때문에 전형적으로 불안정적이다. 불확실한 미래는 화폐공급의 변화뿐만 아니라 화폐수요에 대한 변화가 산출고와 고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에 대한 욕구를 또한 생성한다. 그러므로 케인즈의 모델에서 화폐의 수량이 중립적이라는 고전파적 전제는 거부되었다. 이자율의 감소에 의한 화폐공급의 증가는 투자의 증가와 수반 승수효과를 통해 총소비를 자극할 수 있다-방정식(2.22)를 보라. 그 관계성은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M→−Δr+ΔI →ΔY,+ΔL (2.23)

 

이제 케인즈의 책 제목이 왜 고용과 이자 그리고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인가를 명백히 해야 한다. 케인즈의 경우 완전고용은 특별한 경우이고 이 특별한 경우의 특징은 우리가 실제로 살고 있는 그러한 경제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고전파 이론에 의해 가정되었기 때문에 그 제목이 일반적인이었다. 그러나 케인즈는 통화정책의 효력은 특히 극심한 불경기에 제한적이 될 것이고 그리고 컵과 입술사이에 몇 번의 미끄러짐이 있을 수 있다(속담: 다된 죽에 코 빠뜨릴 수 있다.may be several slips between the cup and the lip)’는 것을 인지했다(Keynes, 1936,p.173). 통화정책이 만약 미약하거나 비효과적이라고 증명해야 한다면 총지출은 정부정책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자극받게 되고 또한 간접적으로는 가계의 가처분소득상승으로 소비자지출을 자극하는 조세변화를 통해서이다.

일반이론의 결론을 맺는 주석에서 우리는 케인즈의 정책결론에 관한 약간의 힌트를 얻는다. ‘국가는 부분적으로 이자율을 고정시키고 아마도 부분적으로는 또 다른 방식으로 조세부과의 구도를 통해서 일부분은 소비성향이 유도하는 영향력을 사용해야만 할 것이다’(Keynes, 1936, p.378).

그러나 그 다른 방법은무엇인가? 케인즈의 관점에서 투자 유도를 능가할 저축성향에 대한 만성적인 경향 때문에 총불안정성을 감소시키는 핵심은 저축의 완전고용수준을 흡수하기에 충분한 수준에서 안정시킬 수 있는 투자지출의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산출고와 고용의 결정

완전고용의 근사치를 확보하는 유일한 수단임을 증명할 투자의 다소 광범위한 사회화라는 케인즈의 제안은 넓은 해석의 다양성으로 열려져 있다(Meltzer,1988). 케인즈가 그의 이론을 온건한 보수주의적암시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정부의 전통적인 기능에 대한 큰 확장을 암시하는 것으로서 본 것은 이후의 저작에서 상당한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 일반이론에서 발견되는 모호성의 완벽한 예가 된다.

고전파 모델에 대한 우리의 논의에서 그들의 작업에서 세 가지 주요한 측면에 주의를 기울였다. 고용과 산출고 결정에 관한 이론, 시장에 관한 세이의 법칙과 화폐수량설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이제 간략하게 케인즈가 어떻게 고전파 경제학의 이러한 각각의 근간과 관련된 기본적 사고를 거부했는가를 검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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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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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금리상태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투자가 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경제가 유동성함정에 빠지게 되면 확장적 통화정책(LM의 이동)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유동성함정과 양적완화

- 이자율이 너무 낳은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투자지출이 늘어나지 않는 상태,

- 확장적 금융정책 즉 공개시장조작이나 지준율, 재할인율제도를 통해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것이 이자율을 낮추고 투자지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유동성함정(liguidity trap)에 빠져 있는 경우, 다시 말해 이자율이 이미 거의 0으로 떨어진 경우 금융정책은 더 이상 효과적일 수 없다. (0의 하위한계문제)

- 이런 경우, 바로 양적완화, 예를 들면 장기 정부채권, 주택담보 장기대출, 회사부채를 빚을 내어서(정부입장에서) 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중앙은행(정부)이 매입하여 대출이자율을 낮추도록 하는 정책이다.

-공개시장조작은 국공채(채권, 통화안정증권)를 공개된 시장(금융시장)에서 매입 또는 매도하는 전통적 통화량 조절정책이다. 공개된 시장에서 할 경우, Crowding out effect가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함.

양적완화와 공개시장 조작의 차이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공개시장 거래의 대상이 아닌 금융자산"을 매입하여 직접 자금을 시장에 주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개시장조작과 양적 완화가 다른 것은, 공개시장조작이 시중은행을 거쳐 통화경로에 의해 경기 침체가 해소되기를 바라는 정책이라면 양적 완화는 시장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여 신용경로나 개별 경제주체들의 실질적 구매력에 영향을 미쳐 경기를 부양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일반적으로 공개시장 거래에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만기가 짧은 유가증권인데, 양적 완화의 경우 중앙은행이 모기지 담보부 증권이나 장기 국채, 회사채 등을 구매한다. 특히 장기채권을 매입함으로서 장기이자율을 낮추는 효과를 얻게 된다. 회사채 등의 구입이 경제주체들에게 (은행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돈을 쥐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일반적으로 경제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경우 장기유가증권의 수요는 감소하고 장기금리가 올라가게 되는데, 사람들은 위험을 피하고자 하므로 장기금리가 웬만큼 올라도 장기채권을 매입하지 않으려 해 장기금리는 계속 올라가게 된다. 이는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중앙은행이 특히 장기채권을 구입하는 것.

 

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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