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의 시작

경제 2017. 7. 15. 00:12

1. 미시경제학 소개

 

고고학적으로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관한 기록은 필요한 것을 만족시키기 위한 물질적 수단을 획득하는 것이 영구적인 문제가 되어오고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음식과 은신처는 인간 삶의 필요조건들이다. 다른 재화들은 인간 욕망의 영역을 만족시키고 개개인들에게 기쁨이나 효용을 준다. 인간이 이러한 제공하는 것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의 연구를 경제학이라고 부른다.

제공하는 것의 문제를 해결하기 이한 과정의 진화는 사회적 배경에서 발생한다. 하나의 결과로, 경제는 하부시스템이고 다양한 다른 사회적 하부시스템과 연계되어 있다. 이 하부시스템은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지리적, 인구학적, 법적, 도덕적 체계를 포함한다. 개개인이 심리학은 또한 사회적 시스템에 근본이 된다. 그리스 시대로부터(: 제노폰[430-355 BCE], 플라톤[427-347 BCE]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384-322 BCE]) 고전파 경제학자들을 거쳐서 (: 아담 스미스[1723-1791], 토마스 멜서스[1766-1834] 그리고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 경제학은 철학과 종교 또는 도덕철학의 부분으로 취급되었다.

19세기동안, 사회과학이 등장했고 분화되면서 학문 분야들이 다듬어졌다.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인류학 그리고 다른 사회과학의 가지들이 분리된 연구영역으로 개발되었다. 19세기 말에, “정치경제경제학이 되었다. 그 시간 이후, 경제학은 자주 희소한 자원들이 무제한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배분되는지에 관한 연구로 정의되었다. 직업적인 학문분야로서 경제학은 종종 기술적 배분문제의 최적해(optimal solutions)를 구하는 결정 과학(decision science)으로 간주된다. 이 책에서 경제학은 두 가지 관점을 제시하게 된다. 첫째는 제공하는 과정이 제시될 것이다. 둘째관점은 희소한 자원이 경쟁하고 있는 목적을 위해 배분되는 과정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다.

 

1.1 제공하는 것에 관한 연구로서의 경제학

제공하는 것은 경제학을 사회과학으로 다룬다. 제공하는 것에 관한 연구로서의 경제학은 역사적, 철학적 그리고 경제적 행동의 상황을 포함한다. 경제적 목표와 비경제적 목표사이의 상쇄(tradeoffs)가 고려된다. 경제적 삶과 정의, 윤리학, 도덕성, 창의성, 안전과 심미적 가치와의 상호관계성은 중요한 것이다. 인간사회는 제공하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넓은 일련의 대안적 시스템을 시도해오고 있다. 어떤 것은 좀 더 성공적이지만 다른 것들은 그 보다 못한 경우도 있어 왔다. 어떤 시스템은 별 변화 없이 수천 년 동안 지속되어오고 있다. 다른 몇몇 시스템은 왔다가는 빠르게 가버렸다. 몇 가지 경우에, 주변상황 문제는 그 사회의 소멸원인이 되고 다른 경우에는 사회적 혁명으로 급작스럽게 끝나기도 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사회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했고 진화했다. 마야인, 이집트인, 로마인, 잉카인들은 왔다가 가버린 단지 몇 안 되는 사회이다. 고고학적 연구는 번영했고 종국에는 실패한 사회의 증거를 계속 찾아낸다. 어떤 경우는 외부의 세력으로부터 파괴된 사회도 있다. : 스페인들은 아즈텍과 잉카 사회를 멸망시켰다. 도 다른 경우에는 원인은 환경적인 것이었다. 거기에는 가설이 있는데 마야사회의 극적인 변화의 책임이 가뭄 때문이라는 것이다.

제공하는 것에 관한 연구로서의 경제학은 개개인들간, 개인과 사회간, 그리고 개인,사회, 자연환경, 건설된 환경들 간의 상호관계성에 관심이 있다. 자연환경은 지리적(문화적 그리고 물리적)이고 기상학적 현상을 일컫는다. 건설된 환경은 하부구조와 한 사회가 물려받고 만들어 낸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은 긍정적, 부정적 두 방식에서 그들의 자연환경을 변형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만 한다.

 

1.2 희소한 자원 배분에 관한 연구로서의 경제학

 

기술적 관점에서 경제학은 다양한 대안 또는 선택이 주어진 목표를 최선의 방법으로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평가받아야 하는지에 관한 연구이다. 경제학의 영역은 희소한 자원을 가지고 무제한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배분되는 과정에 관한 연구이다. 이상적으로 자원은 그것의 최상 가치의 사용에 배분된다. 공급, 수요, 선호, 비용, 편익, 생산관계와 교환은 개개인이 가능한 한, 많은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희소한 자원을 배분함으로써 시장과정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이다. 경제학의 점점 더 좁아지는 이 초점은 현대의 미시경제적 분석(신고전파)의 영역이다.

 

서문에 해당되는 이 장에서는 경제학의 연구의 몇몇 근본적인 문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1.3 사회과학과 경제학

인간이 사회적 집단에서 산다는 것은 실질적인 증거와 일반적 동의가 존재한다. 그리스와 유대교/기독교 전통에 의해 짜 맞추어진 서구의 전통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플라톤[427-347 BCE]과 아리스토텔레스 [384-322 BCE]는 도시국가의 발흥에 관한 설명을 제공한다. 공화국(The Republic)에서 플라톤은 정의(justice)의 탐구에서 도시국가의 기원을 본다. 그는 소크라테스와 제자들 간의 대화를 묘사한다. 이들은 정의의 본성에 관해 깊이 생각한다. 그들은 정의가 개인이 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것을 하는 것이 라고 결론 내린다.

개인이 제빵사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면 그는 제빵사가 되어야 한다. 또한 개인이 양치기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면 그가 양치기가 되어야만 한다. 개개인들이 특화(specialize)되기만 하면, 도시국가는 개개인들 간의 상호관계를 촉진하도록 발흥한다.[The Republic, Book ]

 

아테네의 제노폰: 당시에는 지명을 동반한 이름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서 서울의 김 아무개 이런식으로 이름을 불렀다.

플라톤

정치학(Politics)에서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사회의 유기적 구성을 본다. 국가(state)는 유기체로서 대우받는 자연적 공동체가 된다. 거기에는 가족에서 마을로 그리고 도시국가로의 자연적 진행이 존재한다. 도시국가는 이제 가족과 개인보다 더 앞선다.” [The Politics, Book ,Chapter 9]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다른 접근을 취한 반면, 두 사람 모두 경제적 행동을 사회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으로서 보고 있다. 플라톤의 초점은 정의에 관한 것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선한 삶에 관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일치하는 근본적인 문제 중에 하나는 개인과 사회 간의 적절한 관계성의 본성이다.

 

아리스토텔레스

 

1.3.1 공동체에서의 개인의 역할

 

경제학에서(그리고 좀 더 일반적으로는 사회과학에서) 공동체나 또는 국가에서의 개인 역할의 본성은 끊임없이 의문시 되어오고 있다. 모든 사회는 그 질문에 언급해야만 한다( 암묵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개인의 자치권(또는 자유 또는 해방)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 그리고 동시에 공화국(사회복지)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지?” 몇몇 사회에서, 개인은 공동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또 다른 사회에서는 공동체가 개인보다 우선성을 가지고 있다. 실행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공동체의 기능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균형을 다루는 동안, 배분 또는 제공하는 것의 문제는 해결되어야만 한다.

 

1.3.2 협력, 경쟁 그리고 징발(conscription)

아기코끼리(코끼리는 집단 생활을 한다. 이웃과 함께 어린 코끼리를 돌보는 이웃 코끼리들이 위급한 상황에 빠진 코끼리를 보살핀다.)

이상적으로, 개개인은 그들의 욕망(선호, 가치)과 일치하는 선택을 하는 데에 자유롭다. 동시에 이러한 선택들은 그 공화국과 일치한다. 경쟁, 협력 그리고 징발은 개개인들의 행동을 조정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다른 사회는 다른 시대에서 다른 접근을 시도해 오고 있다.

 

1.3.2.1 협력과 징발

  협력은 자발적인 동의와 어떤 문제해결에 조정된 접근을 의미한다. 징발은 배분과정에서 비자발적 또는 강요된 행동선택을 의미한다. 경제 투입요소(노동, 자본, 토지) 또는 재화는 징발될 수 있다. 징발은 그들이 선호하지 않는 선택을 만들도록 타인에게 강제하는 개인 또는 무리의 능력을 의미한다. 협력과 강제는 행동양상의 연속체나 범위의 양극단에 위치한다. 하나의 선택이 자발적이냐 또는 강제된 것이냐의 정도는 항상 명확하지 않다. 북극권위의 이뉴잇족은 조정과정의 중요요소로서 협력을 사용할 수 있다. “협력은 공통의 가치 또는 필요성을 강하게 견지함으로써 고무될 수 있다. 사회의 각 구성원들은 만약 그들이 공동체의 구성원이 아니라면 생존의 기회가 감소된다는 것을 이해한다. 개인이 공동체에 의해 허가 받지 않은 행동은 (, 절도, 살인 등) 공동체로부터 배척당하고 추방당하고 죽음의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집단가치와 집단행동의 수용이 자발적인 것인가 또는 강요된 것인가? 만약 정부(공동체에서 권력을 배분하는 공식적인 사회적 제도와 의사결정 당국)가 행동이나 선택을 강요하기 위해 재가(sanction)를 사용한다면 그것은 명확하게 강제 또는 징발이다. 만약 당신이 구체적 방법에서 주어진 선택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해칠 것이라 위협하게 되면 그것은 강제이다. 만약 한 사람의 어머니가 계속해라, 하지만 그것으로 내 심장이 찢어질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강제인가?

자발적인 협력과 강제된 징발은 연속체의 양극단에 놓여 있다. 이것은 개개인들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주장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두 경우 모두 개개인들은 그들의 행동을 조정하기 위한 유인을 가지고 있다. 강제의 경우, 유인은 타인들 또는 개인들의 무리에 의해 비용이 유발되고 부과된다. 고등학교 학생은 급우들,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 또는 제도의 규칙에 의해 강제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노동자는 다른 노동자, 기업의 경영이나 또는 정부제도에 의해 강제될 수 도 있다.

 

1.3.2.2 경쟁

시장 지향의 사회는 개개인의 행동을 제약하기 위해 경쟁의 사용에 초점을 맞춘다. 서구 산업사회에서 경쟁은 경제적 행동을 조정하기 위한 최적의 방식으로 간주한다. 시장교환은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계약이다. 판매자는 최고의 가능한 가격(또는 최고 거래)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반면 구매자는 최저가의 가능한 가격에 경쟁한다.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이 경쟁은 기호(또는 선호)에 의해 그리고 각자 가지고 있는 정보와 대안에 영향을 받는다.

경쟁이라는 이 단어는 경제학에서 적어도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하나는 대립관계를 의미한다. 대립관계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 또 다른 하나는 판매자들 스스로 경쟁자로서 보지 못하는 순수경쟁의 구조적 개념이다(농부들은 종종 고도로 경쟁적인 시장에 종사하는 상태로서 생각되지만 그들 스스로는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회는 협력과 경쟁의 혼합을 사용한다. 기업은 협력의 한 가지 형태이다. 1937년 로널드 코즈(Ronal Coase)는 왜 기업이 시장경제에서 존재하는가에 대한 설명을 제시했다. (Coase, pp 33-55) 만약 경쟁시장경제가 자원 배분의 최적방식이었다면 왜 기업이 요구되는 것인가? 코즈는 시장을 사용하는 비용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비용을 거래비용(transaction cost)”이라 부른다. 거기에는 또한 조직을 만들어내고 운영하는 비용이 존재한다. 만약 거래비용이 협력적인 노력을 조직하는 비용을 능가하면, 시장거래의 사용을 회피하기 위해 기업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1.3.3 경제 체제의 본성과 체제내의 과정

경제학 연구는 다른 수준에서 접근될 수 있다. 한 가지 수준에서 경제학은 경제적 제공 또는 경제 체제가 시간을 거치면서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하는지에 관한 연구이다. 또 다른 수준에서, 경제학은 배분 또는 제공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한 체제에서의 그 구조와 방식을 연구한다.

경제체제의 구조와 진화에 대한 연구는 전형적으로 학문간 제휴이다. 이것은 제공하는 것에 관한 사회적 과정의 분석에서 역사, 심리학, 사회학, 법학 그리고 철학의 좋은 점만 사용할 수 있다. 경제학이 특별한 체계의 연구일 때 그것은 더 좁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초점은 구체적인 과정에 있다. 서구산업사회에서, 현재의 초점은 시장지향의 경제적 과정에 있고 신고전파미시경제학 또는 가격이론으로 간주된다. 이것의 초점은 개인들의 경쟁적 행동과 시장 환경에서의 거래를 교환하는 것에 있다.

 

1.3.4 사회적 상호작용과 기술

 

인간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기술의 사용을 통해 제공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색해오고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은 둘 또는 그 이상의 개인들 사이의 관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이 상황에서 개인은 의사결정을 하고 그 결정을 수행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법적 용어로 이 개인은 대리인이라고 불린다. (법과 경제학에서의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는 주인과 대리인 간의 관계성이다. 이 개념은 교재에서 좀 더 자세히 언급하게 될 것이다. )

두 개인들 또는 대리인들 간의 동의는 하나의 계약이다. 그 동의는 사회적 제도뿐만 아니라 개개인들의 선호와 가치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제도는 사회체계에 내재된 행동의 습관적 유형이다. 결혼은 사회적 제도의 한 예이다. 그것은 두 사람 사이의 계약이다. 그 계약의 형태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의 법을 공통적으로 보유함으로써 영향을 받는다. 거의 모든 사회는 결혼의 몇 가지 형태를 가진다. 결혼은 어린이를 양육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을 제공하는 사회적 창작이다. 사회적 제도로서 결혼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적 가치, 기술, 일 그리고 환경적 변화로 인해 변경될 수 있다. 이 제도는 여기저기로 달라질 수 있다.

화폐, (또는 법적 체제), 소유권과 시장은 경제제도의 예이다. 제도는 인간행동을 활성화 하고 제약한다.

기술은 자연적 환경과 건설된 환경을 가진 개개인들의 관계성에 관한 지식이다. 이 지식은 인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 환경안의 요소를 변경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1.4 제공하는 것의 문제

 

사회는 어떤 주어진 시점에서 주어진 기술 상태와 유한집합의 자원을 대면하고 있다. 결과로서 그 시간의 틀에서 생산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유한한 양이 존재한다. 인간의 욕망과 음식, 의복, 주거지에 대한 필요가 주어지면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생산하는 것을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다. 개개인들이 생산되는 것 이상의 것을 원할 때 이들은 희소성의 경제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희소성의 문제는 개개인의 욕구를 줄이거나 또는 재화와 서비스의 산출량을 증가시킴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 해법이 욕구를 줄이는 것이라면, 어떤 욕구를 제거해야만 할 것인가? 그리고 충족시키기 위해 간직하고 있어야만 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개인은 필연적으로 선택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만약 그 해법이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하는 것이었다면 어느 재화를 생산해야만 하고 어떤 방법으로 생산해야 되는가? 다시한번, 개인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현대의 신고전파적 경제분석(우리는 이것을 정통경제학이라 부를 것이다.)에서, 그 문제는 구조화되어서 욕구가 주어진 것으로 간주되고 그 문제는 가장 큰 욕구를 총족시키는 재화를 생산하는 것이었다.

희소성은 개인 또는 대리인들이 선택을 하도록 요구한다. 고립된 개인(데포의 프라이데이 이전의 로빈슨 크루소)은 시간과 자원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만 할 것이다. 이것은 크루소의 시간소비를 낚시하는 데에, 코코넛을 수집할지 또는 독서를 하거나 은신처를 건설하는 데에 사용할지를 선택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만약 그 선택이 고기를 잡는 것이었다면, 그는 그물이나 낚시대를 만들고 또는 맨손으로 고기를 잡으려 노력하는 것 사이에 선택해야만 했을 것이다. 1시간의 낚시를 소비하는 그 선택은 코코넛을 모으는데 사용될 수 없는 시간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코코넛의 그 희생을 기회비용(opporunity cost)”이라 부른다.

로빈슨 크루소의 고립된 세계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도 않았다. 프라이데이가 섬으로 왔을 때, 누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가질지를 결정하는 것이 필연적이었다. 크루소와 프라이데이의 선호와 활동을 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었다. 영국인 대니얼 데포(1659-1731)에 의해 쓰여진 로빈슨 크루소의 그 이야기에서 크루소는 프라이데이보다 우위에 있었고 결정에 있어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1719년에 영국작가의 관점은 다양한 섬의 원주민들이 예속상태에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그들의 활동을 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다.

 

1.4.1 사회적 상호작용

 

한 사회에서, 개개인들의 행동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조정되어야만 한다. 이 사회적 상호작용은 협력과 경쟁의 범위에 이르는 많은 형태를 가진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배분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제도의 집합, 조직, 신앙, 원칙, 전망과 통상적으로 보유한 가치들이 만들어진다. 지각과 신앙의 이러한 가치들에 의해 인도되고 제도와 기술 그리고 초기부존자원에 의해 제약받은 사회는 제공하는 것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재화와 자원의 구체적인 사용은 결정되어야만 한다. 이들 선택은 어떤 자원을 사용하고 어떤 재화를 생산하고 누가 그 비용을 감당하고 누가 편익을 얻을 것인가를 포함한다.

기본적인 문제는 선택의 조정과 개개인의 행동이다. 개인의 자치권을 보호하는 한 방법을 찾는 동시에 공화국을 위해 제공하는 그들의 행동을 조정하는 것은 사회적 주제에 대해 논쟁하는 대부분의 훌륭한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목표가 되어오고 있다.

 

1.4.1.1. 특화

 

공화국, The Republic에서, 플라톤[427-347 B.C]은 도시국가의 기원에 대한 설명으로 특화를 제시한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들 간의 대화를 묘사한다. 그들은 정의의 본성을 깊이 생각하는 중이었다. 그들은 각자 그들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을 하는 것이 정의라고 결론 내린다. 제빵사가 되기에 가장 적절한 사람은 제빵사가 되어야만 한다. 양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양치기가 되어야만 한다. 일단 개개인이 고립된 개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을 둘 또는 그 이상의 개인들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 상호작용이다. 이 사회적 상호작용의 두 가지 중요한 형태는 특화와 분업이다. 두 가지다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수단이다.

특화는 개인이(기업, 조직 또는 나라) 구체적인 재화(또는 재화집단) 의 생산에 초점을 두는 경우이다. 이것은 생산될 수 있는 재화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을 조정하도록 몇 가지 형태의 사회제도를 요구한다. 만약 두 사람이 각각 음식과 다른 의복을 생산한다면 음식과 의복을 갖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시장과 같은 제도나 친척관계, 결혼, 종교, 정부당국에 기초한 이전을 통해서 활성화 될 수 있다. 플라톤은 도시국가가 특화를 활성화하고 그 국가의 구성원들의 복지를 개선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던 사회적 계약이라고 암시한다.

 

특화되면 재화의 이전과 개개인들 사이의 필수적인 상호작용이 활성화 되어 도시국가는 발흥한다.

 

플라톤은 이상적 사회의 특징들을 확인하고자 노력한다. 중요한 점 가운데 하나는 정의가 각자 그들이 하기에 최고로 잘 맞는 것을 하는 것에 의해 달성된다는 것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것은 각자가 공동체의 다른 구성원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는 철인왕이 이끄는 실력주의(meritocracy)를 고안한다. 족벌주의와 탐욕을 이들 철인왕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부터 막기 위해, 플라톤은 철인왕들에게 사적 재산권을 보유하도록 허락하지 않았고 그들의 모든 재산은 공동소유로 두었다.

 

1.4.1.2 분업

 

분업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또 다른 형태이다. 분업은 고립된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을 개인들이 하도록 허용한다. 분업에서, 한 재화의 생산은 개별 단계로 들어가 분해된다. 한 사람이 이제 그 과정에 한 단계를 수행한다. 단 한명의 사람이 재화를 혼자 생산할 수는 없다. 생산과정에서 개개인의 행동은 조정되어야만 한다. 현대산업사회에서 생산은 종종 사업적 기업에서 발생한다. “경영은 생산과정내의 개개인들의 행동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간주된다. 기업내의 생산과정에 미시경제학을 구체적으로 적용시키는 것을 경영경제학(managerial economics)”이라 부른다.

 

국부론에서 아담 스미스[1723-1790]는 분업이 경제성장(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기 위해 증가된 능력)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제안한다. 분업은 작업()을 그것의 구성 부분으로 분할하는 과정이다. 스미스는 분업이 한 가지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움직여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도구의 개선 그리고 개선된 능숙함을 통해 생산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한다스미스는 분업의 억제되지 않은 사용의 효과에 대해서 경고한다 분업의 과정에서, 노동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업무는 인간의 위대한 신체 중에서 소수의 아주 간단한 작업, 즉 하나 또는 두 가지 정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국한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이 지닌 이해력은 필연적으로 그들의 통상적인 업무에 의해 형성된다. 일생을 소수의 단순 작업에 소비하는 사람들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 어려움을 제거하는 방책을 발견하기 위해 그의 이해력이나 그의 창조력을 행사할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 아마도 단순작업의 결과는 항상 같거나 또는 거의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자연적으로 그러한 진력의 습관을 잃어버리고 인간(창조물)으로서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어리석고 무지해진다. 그러나 모든 개선되고 문명화된 사회에서 정부가 그것을 막기 위해 약간의 고통을 감수하지 않는 한, 사람들의 그 위대한 신체가 필연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는 노동하는 빈자의 상태가 된다. [스미스, Wealth of Nations, pp. 734-735]

 

도덕철학교수로서 스미스는 사회적-경제적 행동을 안내하는 힘의 조합을 설명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덕감정론,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1759]에서 그는 정의와 도덕성의 체계를 위해 그 필요성을 보였다. “국부의 본질과 원인에 관한 연구에서 그는 자리심(self-interest)과 시장의 역할에 대한 설명한다. 그가 죽을 때 그의 요청에 의해 처분된 제3판에서, 그는 법체계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두 그룹의 학생 노트는 이러한 기본적인 주장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어 오고 있는데 법체계에 관한 강의”(Lectures on Jurisprudence, 1762-631766(1978년 발간))가 그 제목이다. 스미스는 도덕성과 시장이 요구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개인적 행동을 안내하고 제한하는 법제인 사회 체계를 설명한다.

 

1.4.1.3 노력의 조정

 

인간은 일단 분업과 특화를 사용하면 그 노력을 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인간은 다양한 수준의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 사회는 그룹과 개인들 간의 상호작용의 복잡한 집합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사회적 제도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상호작용과 제도에 관한 연구는 사회과학이다. 인간행동은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될 수 있다. 사회학, 정치과학, 법학, 역사, 심리학, 종교, 인류학 그리고 경제학은 사회과학의 예들이다. 이것들은 종종 분리된 학문으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이것들 모두 인간행동의 상호연계된 인식이라는 것을 여전히 인지해야만 한다. 경제학이 무제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희소한 자원을 배분하는 것으로서, 인간행동을 조정하는 과정연구에 특화되어 있는 반면 다른 사회과학과의 관계성은 간과되지 말아야 한다.

 

1.4.2 경제 활동

 

존 스튜어트 밀[1806-1873]은 경제활동을 세가지 범주로 나누었다. 생산, 분배, 그리고 교환이다. 세 가지 범주는 경제시스템을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투입요소 조합을 가지고 시작하는 하나의 과정으로서, 생산은 최종적인 소비를 위해 분배되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Mill, 정치경제학의 원리,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The Colonial Press, 1900)

 

그림1.1

 

그림1.1에서 그 경제는 개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입요소집합을 변경하는 과정으로서 보여준다. 이 예에서, 경제적 과정의 단계는 생산, 분배 그리고 소비이다.

 

 

 

1.4.2.1 생산

 

생산은 인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입물의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투입물을 변경하는 과정이다. 투입물을 종종 생산요소또는 자원이라 부른다. 전형적으로, 경제학자들은 토지, 노동, 자본을 투입물로 범주화 할 것이다. 피상적으로, 노동은 인간욕구를 충족시키는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된 인간노력으로 정의된다. “자연의 선물인 투입물은 토지로 간주된다. 자본은 대개 노동에 의해 생산되는 투입물로서 고려되지만 재화와 용역의 더 많은 생산을 위해 사용된다. 기업가적 능력은 시장지향경제에서 생산의 요소로서 첨가되는 투입물의 마지막 범주였다. 이것은 보통 창조하는 과정과 새로운 과정을 혁신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사회적 구조와 경제학의 본성과의 관계성인 투입물의 분류법은 이후에 좀 더 주의 깊게 다룰 것이다.

 

1.4.2.2. 분배

분배는 보통 생산되어 오고 있는 재화와 용역을 배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사회는 재화와 용역을 분배하기 위해 시장교환, 호혜주의, 수용권(eminent domain), 상속, 절도와 인류애를 사용해 오고 있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사용되는 분배나 배분 기제(mechanism)의 주된 수단은 시장 교환, 호혜성과 수용권이다.

 

시장교환

 

시장교환은 답례(quid pro quo)를 포함한다. 즉 개인의 대리인들 간의 사적재산권의 교환이다. 교환의 조건은 명백히 구체화 된다. “만약 당신이 나에게 이것을 주면 나는 당신에게 이것을 줄 것이다.” 교환을 위한 재화는 교환의 조건이 존재함으로써 명확히 구체화된다.

교환의 참가자는 서로서로 알 필요가 없다. 그들은 단지 교환의 조건을 알 필요만 있다. 정보요건은 꽤 낮다. 많은 경우에 교환은 사회적 제도에 의해 좀 더 쉬워질 수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를 보호하는 법은 교환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신뢰 또한 중용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호혜성

 

호혜성은 의무적인 선물용의 체계이다. 나는 당신에게 호의를 베풀거나 선물을 줄 것이지만 장래에 어떤 시점(구체화되지 않은)에 선물을 나에게 주거나 구체화되지 않은 호의를 베풀 의무가 있다.

호혜성은 공동체의 감각을 요구한다. 혈연 또는 공동체의 회원신분은 호의를 되돌려주는 의무가 사회적 세력에 집행되기 위해 필요로 한다. 만약 한 친구가 어느 한 주말에 당신의 이사를 도왔고 그 다음 주에는 당신의 자동차를 고치는 것을 돕는다. 그런 친구를 도와주는 것을 거절한다면 당신은 사회적 반향을 가질 것이다. 당신의 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은 얻어먹는 사람으로 간주되기에 이를 것이다. 사회적 압력은 당신을 호의를 베푸는 자로 돌아가도록 인도할 것이다.

 

수용권(Eminent Domain)

 

수용권은 어떤 조직의 당국을 통한 사적 소유권의 재분배이다. 개인은 당국에 의해 사적 소유에 대한 주장을 포기하도록 요구받는다. 보통 수용권의 과정은 정부, 종교, 또는 다른 어떤 당국에 의해 합법화된다.

 

인류애

 

되돌려 받는 것을 결코 기대하지 않는 선물을 주는 행위를 인류애라 부른다. 이것은 헌혈과 장기이식의 기증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분배방식이다.

 

상속과 절도

상속은 죽은 자로부터 대리인에게 사적 소유권을 이전시키는 과정이다. 상속법이 취하는 형태는 한 사회의 부의 축적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절도는 비합법적인 강제력에 의해 소유권을 이전시키는 과정이다. 만약 절도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면 작동할 수 있는 사회는 거의 없다.

 

1.4.2.3 소비

 

경제활동의 최종 목적은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인들에 의해 소비될 수 있는 재화와 용역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의 신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일반적으로 필요라는 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욕구라는 단어의 사용은 주관적 판단을 취하는 하나의 시도되는 분석이다.

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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