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파 거시경제학

경제 2017. 10. 21. 01:50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산출량과 고용의 균형수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인지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교란은 일시적일 것이며 수명이 아주 짧을 것으로 믿었다. 그들의 집합적 시각은 시장기제가 상대적으로 빨리 작동할 것이고 효과적으로 완전고용균형을 회복하리라 보았다. 만약 고전파 경제분석이 옳았었고 그러면 활동주의적 안정화정책의 형태의 정부간섭은 필요할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못한 것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정책은 더 큰 불안정성을 창조하는 것 이상이었다. 나중에 보게 되겠지만, 고전파시각의 현대판 승자는(즉 새고전파 균형 경기순환이론가들) 이러한 믿음을 시장세력의 힘을 최적화하는 데에 공유했고 활동적 정부간섭을 위한 잠재성을 조화보다는 무질서를 만들어낸다고 보았다. 이점은 고전파 학자들이 총수요를 결정하는 요소 또는 완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총수요를 안정화하는 정책 둘 다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경우 완전고용은 정상적인 국가업무였다. 케인즈가 1930년대에 그러한 사고를 공격했었던 것이 그 시대의 모든 주요한 자본주의 경제에서 거대한 실업의 경험으로 인해 그리 놀랄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어떻게 고전파경제학자들이 그러한 낙관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을까? 다음에는 한 경제의 실질산출량수준(Y)와 실질임금(W/P) 그리고 명목임금(W)과 물가수준(P) 그리고 실질이자율(r)을 어떤 것이 결정하는가를 찾는 고전파 모델의 형식화된버전을 제시할 것이다(Ackley, 1966). 이 형식화된 모델에서는 다음을 가정한다.

 

1. 모든 경제대리인들(기업과 가계)은 합리적이고 그들의 이윤 또는 효용을 극대화할 목표가 있다. 게다가 그들은 화폐착각(money illusion)[각주:1]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는다.

  2. 대리인들은 완전 유연한 주어진 가격조합을 기반으로 얼마만큼 사고 팔아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모든 시장은 완전경쟁적이다.

  3. 모든 대리인들은 거래에 참가하기 전에 시장 조건과 가격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4. 그래서 거래는 오직 시장청산가격이 모든 시장에서 만들어졌을 때 발생하고, 이 상태는 가상의 왈라시안 경매인(전형적으로 구체화되지 않는 어떤 동태적 과정을 위해 대개는 대신하는 사람)의 존재가 잘못된 거래를 막는다.

  5. 그리고 대리인은 안정적인 기대를 한다.

  이러한 가정은 노동시장을 포함하는 고전파모델의 시장이 항상 명확하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고전파모델이 결정적인 거시변수의 결정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보기 위해 우리는 그들의 접근을 따르고 경제를 실물부분과 화폐부문, 두 부문으로 나눌 것이다. 이 분석을 단순화하기 위해 또한 폐쇄경제를 가정할 것이다. 즉 외국과의 무역부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질과 화폐부문의 행동을 검정하는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모델의 3 구성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i)고용과 산출량결정의 고전파 이론, (ii) 시장의 세이법칙 그리고 (iii) 화폐수량설 . 처음 두 구성요소는 그 모델에서의 실질변수의 균형값들이 노동과 상품시장에서 어떻게 배타적으로 결정되는지를 보여준다. 세 번째 구성요소는 그 체계에서 명목변수들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설명한다. 따라서 고전파 모델에서는 이분법이 존재한다. 실질부문과 화폐부문은 분리되어 있다. 그 결과로 화폐수량의 변화는 그 모델의 실질변수의 균형값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화폐수량에서의 변화가 있지만 실질변수는 불변이기 때문에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화폐수량이 중립적이라고 주장했다.[각주:2]

 

2.3 고용과 산출량 결정

고전파의 중립성 명제는 실질산출량의 수준이 그 경제의 화폐수량과는 독립적임을 암시한다. 우리는 이제 무엇이 실질산출량을 결정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고전모델의 주요 구성요소는 단기 생산함수이다. 거시 수준에서의 일반적인 용어로 생산함수는 요소투입물의 어떤 주어진 양을 가지고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산출량의 극대량을 표현한다. 기업이 사용하는 노동(L)과 자본(K)의 투입이 많으면 많을수록 생산되는 산출량이 더욱 커질 것이다(사용된 투입물이 효과적으로 제공된다면). 그러나 단기에서는 단지 노동만이 가변투입요소임을 가정한다. 자본투입의 양과 기술상태는 일정한 것으로 주어진다. 우리가 경제 전체를 고려할 때 총산출고의 수량(GDP=Y)은 사용된 투입물의 양과 그것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또한 달려 있다. 단기총생산함수로 알려져 있는 이 관계성은 다음의 형태로 쓸 수 있다.

 

Y = AF(K,L) ---------(2.1)

 

여기서 (1) Y = 기간당 실질산출고

(2) K = 기간당 사용된 자본투입의 양

(3) L = 기간당 사용된 노동투입의 양

(4) A = 총요소생산성 지수

(5) F = 투입물 KL에 대한 실질산출량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함수

기호A는 기술의 개선 영향을 포착하는 자율적인 성장요소와 생산요소에 대한 경제의 사용에 관한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다른 영향을 대표한다. 방정식(2.1)은 현존 자본스톡과 기술 그리고 투입요소의 조직이 주어진 상태에서 총산출량은 고용된 노동의 양에 의존할 것이라는 것을 간단히 말해준다. 이 관계성은 그림2.1(a)에서 보여준다.

 

단기총생산함수는 확실한 특성을 보여준다. 세 가지 점들이 아무 가치가 없다. 첫째, AK의 값이 주어진 상태에서는 고용(L)과 산출량(Y)간의 양의 관계가 존재한다. 생산함수를 따라서 예를 들면 점a에서 b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생산함수는 가변적인 투입인 노동에 대한 수확체감을 보인다. 이것은 고용이 증가할 때 감소하는 생산함수의 기울기(Y/L)로 표시된다. 노동량의 연속적인 증가는 추가적인 산출고를 더욱 더 적게 만든다. Y/L은 노동의 한계생산(MPL)을 측정하기 때문에 고용의 증가는 노동의 한계생산물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된 생산함수의 기울기에 의해 볼 수 있다. 이것은 그림2.1(b)에 보여졌다. 여기서MPL이 양(+)이 되고 체감하는 것을 보여준다(MPL은 고용이

에서  으로 확장될 때 감소한다. 이다).

그림2.1 총생산함수(a)와 노동의 한계생산물 (b)

셋째, 생산함수는 만약 자본투입이 증가하거나 A의 값이 증가하는 것을 나타내는 투입요소의 생산성 증가(예를 들면, 기술적인 개선)가 있게 되면 상방 이동할 것이다. 그러한 변화는 그림2.1(a)에서 나타나는데 로 증가하면서 

 

에서 로의 생산함수의 이동이다. (b)에서 생산함수의 상방이동의 충격은 MPL스케쥴을 에서 의 이동하게 되는 원인이다. 노동의 한계생산성이 증가하는 다음의 그러한 변화를 주의하라(고용된 노동량은 이제 산출고 수량 보다는 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생산함수이동은 최근의 새고전파 실질 경기순환이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6장에서 보게 될 것이다(Plosser, 1989를 보라).

방정식(2.1)과 그림2.1이 한 경제의 산출량과 사용된 투입요소사이에 그 관계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할지라도 얼마나 많은 노동이 실제로 어떤 특정한 기간에 채택될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고용수준의 총계가 어떻게 고전파 모델에서 결정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대한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모델을 검정해야만 한다. 우선 기업의 이윤극대화를 위해 얼마만큼의 노동이 채택되는지를 고려한다. 이윤극대화를 위한 잘 알려진 조건은 기업이 그 한계수입( )과 생산의 한계비용()과 동일하게 설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완전경쟁기업의 경우 (기업의 생산물 가격)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방정식(2.2)처럼 이윤극대화규칙을 쓸 수 있다. 

    ---------(2.2)

  한 기업은 경쟁노동시장내에서 노동을 고용한다면,

와 동등한 화폐임금은 각 추가적인 노동자에게 지불되어야만 한다. 노동의 추가적인 단위를 고용하는 추가적인 비용은

가 될 것이다. 추가적인 노동자에 의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수입은 생산된 추가적인 산출고에 그 기업의 생산물가격()이 곱해졌디. 그러므로 추가적인 수입은 이다. 이것은  인 경우에 한해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기업이 노동을 고용하기 위해 지불한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2.3)

  이것은 다음과 동일하다.

 

----------(2.4)

가 노동의 한계생산이기 때문에 기업은 노동의 한계생산물이 실질임금률과 똑 같아질 때까지 노동을 고용해야 한다. 이 조건은 방정식(2.2)를 단순히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 는 추가적인 노동자의 비용()이며 그 노동자가 생산한 추가적인 산출량( )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이 관계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2.5)

  (2.5)(2.2)를 결합하면 방정식 (2.6)을 낳는다.

 

 

-------(2.6)

 

 

MPL은 수확체감의 영향으로 인해 고용된 노동량의 감소함수이기 때문에, MPL곡선은 하방으로 기울어지고 있다.(그림2.1(b)를 보라). 우리는 기업이 과  가 똑같아질 때, 이윤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것을 보게 된다. 즉 한계생산물곡선은 기업의 노동에 대한 수요곡선( )과 동등하다. 방정식(2.7)은 이 관계성을 표현한다.

   -----(2.7)

  이 관계성은 노동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실질임금의 역함수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즉 실질임금이 낮으면 낮을수록 더 많은 노동자가 고용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다.

위의 그 분석은 개인기업의 행동을 고려한 것이다. 똑 같은 이유가 경제 전체로 적용될 수 있다. 개별 기업의 노동에 대한 수요는 실질 임금의 역함수이기 때문에, 한 경제의 모든 기업에 대한 그러한 함수의 총합에 의해 우리는 노동에 대한 총수요 또한 실질임금의 역함수라는 고전파의 공준에 도달한다. 이러한 경우 는 범경제평균 화폐임금을, P는 일반가격수준을 대표한다. 그림2.1(b)에서 이러한 관계는

로 나타난다. 실질임금이 에서  로 감소할 때 고용은 에서 로 확장된다. 총노동수요함수는 방정식(2.8)로 표현된다.

                   -------(2.8)

  지금까지 우리는 노동에 대한 수요를 결정하는 요소를 고려해오고 있다. 지금은 노동시장의 공급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전파모델에서는 가계가 그들의 효용을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가정한다. 그러므로 노동의 시장공급은 실질임금률의 양(+)의 함수이고 방정식 (2.9)로 주어진다. 이것은 그림2.2(b)에  나타난다.

 

 

 ------(2.9)

 

 

 

그림.2.2고전파 모델에서의 산출량과 고용결정

둘 다 양의 효용을 낳는 소비와 여가에 대한 가계의 선호에 종속적인 주어진 인구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동이 공급되는가?

그러나 소비하기 위해, 소득은 여가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대체해서 벌어들일 수 있다. 일은 비효용을 낳는 것으로 비춰진다. 그러므로 노동자의 선호와 실질임금은 공급된 노동의 균형수량을 결정할 것이다. 실질임금의 상승은 상실소득(forgone income)이라 할 수 있는 여가를 좀 더 비싸게 만들고 노동공급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될 것이다. 이것은 대체효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질임금의 상승 또한 노동자들을 보다 부유하게 만들 것이고 그래서 그들은 더 많은 여가를 선택할 여유가 있다. 이것은 소득효과로 알려져 있다. 고전파모델은 노동공급이 실질임금의 증가에 양(+)의 방향으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대체효과가 소득효과를 능가한다고 가정한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논의는 예를 들면 Begg(2003, chap.10)을 보라.

이제 우리는 노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곡선의 도출을 설명한다. 고전파 모델의 경쟁균형 산출량과 고용의 결정을 검정할 입장에 있다. 그림 2.2(b)에 고전파 노동시장이 묘사되어 있다. 여기서 수요와 공급의 영향력은 균형시장청산실질임금 과 균형고용수준  을 설정한다. 만약  처럼 실질임금이 보다 낮다면 노동 ZX의 초과수요가 있게 될 것이고 화폐임금은 경쟁적인 입찰을 하는 기업들의 반응으로 상승할 것이다. 이것은 실질임금을 그 균형값으로 회복시키게 될 것이다. 만약 실질임금이 균형보다 위에 있다면, 즉   에 있다면 HG라는 노동의 초과공급이 있게 될 것이다. 이 경우에, 화폐임금은 실질임금을  으로 되돌릴 때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 결과는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완전경쟁시장, 유동적인 가격 그리고 완전정보를 가정했기 때문에 고전파 모델에서 보장된다. 균형 에서 고용수준은 균형실질임금에서 일하고자 원하는 모든 노동력의 구성원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고용을 의미한다. 그 스케쥴  은 각각의 실질임금에 제공하는 직업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스케쥴  는 각각의 실질임금률에서 노동력으로 있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의 총수를 나타낸다. 고전파 모델에서 노동시장균형은 그림2.2(b)의 거리EN과 동등한 실업과 관련되어 있다. 고전파의 완전고용균형은 마찰적 그리고 자발적 실업의 존재와 완벽하게 양립할 수 있지만 그러나 비자발적 실업의 가능성을 허용하지는 않는다. 프리드만(1968a)은 나중에 노동시장의 균형실업을 논의할 때 자연실업률의 개념을 소개했다.(Chapter4. Section4.3을 보라). 균형고용수준이 노동시장에서 일단 결정되면 산출량 수준은 총생산함수의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 그림2.2(a)를 참조해 보면, 고용량 는 산출량  수준을 생산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여기에 재생산된 그 단순하게 형식화된 모델은 우리에게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실업의 균형수준 뿐만 아니라 실질산출량, 고용 그리고 실질임금의 균형수준 결정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앞에서 나온 변수들의 균형값 변화는 명백히 노동수요곡선이 이동하거나 또는 노동공급곡선이 이동하는 것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술적 변화로 인한 생산함수의 상방 이동은 노동수요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할 것이다. 노동공급곡선이 양의 기울기를 가지는 것으로 가정하면 이것은 고용, 산출량, 그리고 실질임금의 증가를 이끌게 될 것이다. 인구성장은 노동공급곡선의 오른쪽 이동을 가져오게 되고 고용과 산출량의 증가가 될 것이지만 실질임금은 더 낮아질 것이다. 독자들은 스스로 이것을 검증해야 한다.

우리는 노동시장에서의 경쟁은 고전파모델에서 완전고용을 보장한다는 것을 위의 분석에 보았다. 균형실질임금에서 그 실질임금에서 일하고자 하는 어떤 사람도 실업에 있지 않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전파 공준은 자발적 실업의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는다’(케인즈, 1936, p.6). 그러나 균형수준에서 초과된 지속적인 실업은 만약 인위적인 제한이 실질임금의 균형을 유지하는 함수에 위치시켰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만약 노조의 독점력 또는 최저임금법에 의해 실질임금이 균형보다 위에 유지된다면(그림2.2(b)의  과 같은) 그때는 명백하게 왜곡된실질 임금에서 일하고자 하는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게 될 것이다. 실질임금은 화폐임금을 줄임으로써 감소해야만 한다.

케인즈는 그림2.2에 묘사된 그 균형의 결과를 우리가 실제 살고 있는 경제사회의 전형적인 것이 아닌 특별한 경우로 간주했다. 고전파모델의 완전고용균형은 총수요가 생산된 산출고의 수준을 흡수하기에 딱 충분한 하나의 상황에 대응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었다. 케인즈는 총수요가 그러한 수준에서 있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완전고용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와 동치세이의 법칙에 호소해서 총수요 결핍의 가능성을 부인했다(케인즈,1936, p.26). 우리는 이제 이 명제로 돌아간다.

 

  1. 명목임금을 자신의 실제임금이라고 착각하는 것. 물가를 감안한 임금이 실질임금이다. [본문으로]
  2. 화폐의 중립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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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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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적 경제의 위치

경제위기가 지구적으로 계속 퍼져나갈 때, 다음에는 무엇이 올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요청받는다. 시장경제에 대해 아주 확실한 주류경제학의 의견마저도 자본주의가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자문한다. 거기에는 탐욕과 개인주의를 완화할 필요와 엄격한 경제규제에 관해 점증하고 있는 대화 그리고 인적-사회적 개발을 위한 경제활동의 조성, 국가와 투자자들에 대한 경제의 수확조절, 그리고 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의 경제적 진보를 동력화 하는 것이 있다. 어린아이, 풋내기 직공, 덜 불평등한 그리고 좀 더 재분배적인 자본주의를 위해 그 탐색이 이루져야 할 것 같다. 의심의 여지없이 이러한 탐색의 강도는 시장자본주의가 얼마나 잘 그 위기로부터 회복하느냐에 달려있다.

자본주의 비판가들은 자본주의에서 건설해 놓은 불평등, 이기주의 그리고 재발하는 위기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재의 시간을 그 의미와 경제의 사회적 상황을 수정하기 위해 움직여야 할 기회로 본다. 사회주의자들, 환경보호단체, 공동체주의자들 그리고 다른 반자본주의자들의 경우, 현재 금융-선도의 붕괴는 다른 종류의 경제체계의 필요로 하는 좀 더 깊어진 체계적 결점의 증상이다. 이들은 새로운 체계가 사회적 소유권의 형태를 다양화 시킬 것이며 금융을 생산적 사용으로 동력화하고, 지역자원과 이용가능성을 유동화하고 사회적 그리고 개발적 필요에 봉사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권능을 부여하고 인적 연대와 윤리적 책임을 강화시킬 것이다. 그것은 돈을 벌고 시장과 인적 개발을 위한 생산적 체계, 생태 보존, 공간적 평등과 공동의 동료의식에 의해 시장경제를 사회화하는 것 이상이 되어야만 한다.

도래하는 경제에 대해 예리한 질문과 함께 이 전환적 움직임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역할과 잠재성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10년전까지만 해도 그 용어를 알았다면 대안적 경제의 활동성을 묘사하기 위해 주로 곁다리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비화폐적 교환의 실행, 소액금융, 윤리적 거래(ethical trade)[각주:1] 또는 공동체 기업). 선진국 경제에서, 포괄적인 복지를 시행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겪는 실업, 불평등, 재정적 압박의 유산에도 불구하고 주류의 의견은 국가와 시장의 노력으로 경제번영과 사회적 복지의 균형을 찾는 책임성을 견지한다. 이것은 지속적인 빈곤, 불평등, 경제의 비효율성과 국가실패라는 유산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 경제에서도 동일하다. 여기에서 정책강조는 국가 응답력을 건설하고, 국제적인 경제통합의 조건을 개선하고, 협동조합주의를 다루고, 시장이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남아 있었다. 필요우선의, 비자본주의적 경제로 향하는 전환의 담론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경제는 거의 형성되지 못했다.

오늘날 이제 사회적 경제는 대부분 이윤 극대화 이전에 사회적(그리고 환경적)필요가 요구되는 것에 우선성을 부여하는 제3부문 또는 공동체 조직의 노력으로 상업적, 비상업적 활동으로 이해되었다. 전형적으로 이것은 가난한 이웃 또는 노동자-소유 기업 또는 저소득 가계를 위해 재활용된 물질로부터 재화를 만드는 비상업 조직에 있는 저임금 가족에게 허용할 만한 탁아소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젊은 엄마들을 고용하는 공동체 기반의 조직을 포함한다. 경제내의 이러한 종류의 서약은 기껏해야 공동체와 공간에서 한시적인 해결책이며 시장과 국가에 의해 무시당하거나 손상을 입어 나머지 또는 미미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사회적 경제는 일자리와 시장 형성 그리고 부의 창조를 만드는 모든 중요한 방식에 기여하리라 기대되지 않았다. 스페인의 일부에서 번창하는 사회적 공동 기업과 같은 예외들 그리고 이태리와 또는 시장과 복지의 역할을 결합시켜 운영하는 퀘벡과 같은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은 사적 부문과 국가 중심성의 성질에 반하는 성공의 예로서 재조명되었다.

과거 10년동안에, ‘사회적 경제라는 그 용어 또는 연대 경제와 같은 변형들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경제 내에서 학문적으로 그리고 정책담론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경제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꽤 혁신적인 방식으로 변화해오고 있다. 사회적 경제는 더 이상 역사적인 잔여물 또는 한계적 사회의 잔여물 그리고 경제적 가치로 더 이상 보여지는 것이 아니다. 주류의 의견은 사회경제적 능력을 건설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의 잠재성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복지 시장에 기반한 휴면의 경제적 잠재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Nicholls, 2006). 이러한 새로운 관심은 사회적 경제의 전통적인 곁다리 이해를 사회적 참여와 명시적인 윤리적 보살핌에 기반한 후기자본주의의 가능성의 실질증거로서 결합시킨다.

정당에 의해 그리고 변화무쌍한 정치적 색깔의 제도에 의해 지지를 받는 전 세계의 정부들은 사회적 경제를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입법과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사업적 입장에서 점차 늘어났다. 크레쉐(탁아소, Crěches), 공동농장, 쓰레기 재활용 프로젝트, 사회적 주택 계획, 이웃 부흥 프로젝트, 윤리적 거래 그리고 대안적 재정 사업, 공동체기반의 훈련 프로그램들 등등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생산물의 거래와 열위의 공동체에 대한 경제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일의 발전기로서 재명명 되고 있다. 주류사고의 이러한 이동은 완전한 공리주의적 본성이 아니다. 이것은 또한 자본주의를 시장과 사회적으로 책임있고 필요기반과 이해관계자 중심인 배급 양식을 통해 좀 더 돌봄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에서 나온다. 이것은 그 경제를 많은 종류의 시장 참여와 사회적 조합 그리고 윤리적 방침을 구성하고 있는 이질적인 실체로서 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정확하지만 논쟁적인 것이다. 이 책에서 쓰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의 중요성은 시기가 아주 적절하다. 이 책은 많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나온 근거있는 증거들을 기반으로 할 뿐 만 아니라 구별되는 개념적 지위로부터 사회적 경제를 검정한다. 유일하게 이것은 국내적 그리고 국제적인 정책 형성에 활동적으로 참가하고 또한 지지하고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는 학자들의 저작을 영어로 함께 모은다. 이책은 특별하게 3가지 이슈에 관한 새로운 사고를 제공한다. 첫째, 이 책은 보다 넓은 상황 특히 국가와 시장에 관해서 사회적 경제를 위치시킨다. 둘째, 이것은 그 사회적 경제의 동학, 강함, 약함과 성취가 어떻게 지역 상황과 유산의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셋째 이 책은 상황-구체적인 것이 남아있어야만 하는 것으로부터 차별화하는 일반적 개입을 향해 정책분석을 이끈다( 위치 정함의 실행에 관한 특별성의 시각을 잃어버리는 담론을 재균형잡게 하는 것에 의해서). 이들 세 개의 측면은 이 장의 나머지에서 기술되었다.

시장, 국가 그리고 사회적 경제

복지, 직업,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주는 사회적 경제의 증가하는 역할에 대해 일정부분 합의가 있을 수 있는 반면, 이것이 시장과 국가에 의해 움직였던 그 역할과는 구별되어야만 하는지에 관해 합의는 적어 보인다. 2장에서, 존 피어스(John Pearce)[각주:2]는 사회적 경제는 독특한 가치와 원칙으로 표시된 특이한 제3부문 또는 시스템의 부분으로 보야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피어스는 이윤-추구, 사적 이익으로 조직화된 그리고 배타적 상업적 거래로 유지되는 것으로서 제1부문을 정의했고 한편 국가에 의한 공공서비스의 계획된 제공을 포함하고 비거래적인 것을 제2부문으로, 3부문은 거래와 비거래 활동 둘 다 포함되지만 공동체 기반 또는 사회적 소유권과 자조의 원리에 대한 명확한 위임, 상호복종과 사회적 타당성에 의해 특징화된 것으로 정의했다.

  1. 공급사슬에서 열위에 있는 사람들이 일하는 조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공급자, 소매상, 기업들의 책임성을 전제한 것이다. 2013년에 세계적으로 약 2980만명이 노예 노동에 있으며 105만명의 아동노동력이 존재한다. Ethical Trading Initiative와 같은 조직의 윤리적 거래 활동은 기업, 무역 조합, 자발적 부문의 회원들 간에 동맹을 형성해서 이러한 지속적인 이슈와 싸우고 있다. [본문으로]
  2. 스코트랜드의 공동체사업운동의 개척자 [본문으로]
Posted by Jason synge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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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경로를 통해 마소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받아보려 했다가 난데없이 바이러스가 내 컴에 침투를 했다. 원래 오피스는 오래된 정품을 쓰고 있었는데, 지인이 컴퓨터를 새로 사고, 오피스 프로그램을 깔아달라고 요청을 했다. 2007년 버전인 오피스를 깔아줄려고 마음 먹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하다가 눌렀더니, 물론 외국사이트였다. 토렌토에서 다운 받으라고 나오고, 돈을 내야 한다고도 나오고, 그래서 역시나 검색을 해보니, 에구구 설치하고 나서 댓글을 살펴보니, 페이크다라는게 대세였다. 어찌어찌해서 댓글에 괜찮은 반응이 있어서 다운하고 실행을 눌렀다. 이후 부팅을 새로해서 보니, 안씨 아저씨 백신프로그램에서 계속 확인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그런데 정작 안씨 아저시 프로그램에서 저 악성코드를 찾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네이놈 무료백신을 깔고, 돌렸다. 역시 못찾는다. 인터넷 까페중에 아주 잘 작동한다는 Malware Zero Kit도 깔아서 돌려봤다. 덕분에 각종 오류나거나 맬웨어를 몇마리 잡았다(전체 다 돌리는데 1시간정도 걸린다.). 그러나 역시 ErrorCheck.exe는 검색되지 않았다.

 

 

이게 상주하는 위치가 내 컴이 삼성이라서 SEC/APPData/Roaming/macromedia/Flash player/macromedia.com/support/flashplayer/sys

에 있다고 보고서에서 확인을 했다. 그런데 정작 어떤 백신 프로그램도 이걸 찾지 못했다. 염려가 되어서 무식하게 sys/밑에 있는 모든 파일을 다 지웠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았다.

 

낙담하고 나서 다음날, 다시 검색을 통해서

마사( Microsoft)의  microsoft security essential을 다운 받고 실행시켰다. 마침내 찾아내었다. ***다운받고 실행시키기 전에 네이놈 무료백신과 안씨아저씨 백신을 다 삭제했다. 이센셜에 부담을 안 줄라고.

 

 

 

바로 위의 사진에서 기록탭을 눌러서 격리된 항목또는 검색된 모든 항목을 선택하면 바이러스가 확인이 된다. 모두제거를 누르면 정리가 된다.  이것 때문에 최소한 6시간정도를 소비했다. 그래도 마사 시큐리티 이센셜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해결을 했으니(이것도 1시간정도 걸린다. 물론 컴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링크를 올려놓습니다.

 

Microsoft Security Essential  32bit( window vista/window 7)

                                           64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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